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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황금레시피!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 법 공개~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7. 5. 12. 13:16
비빔국수 황금레시피! 비빔국수 양념장 만드는 법 공개~

 

 

 

국수는 밀, 메밀, 감자 등의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썰든가 국수틀에 가늘게 뺀 식품, 또는 그것을 삶아 국물에 말거나 비벼서 먹는 음식인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는 약 4천년 전의 것으로 밀알을 갈돌로 빻아 반죽한 뒤 손으로 비벼서 면발을 만들었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중국에서 아시아로, 다시 실크로드를 통해 이탈리아로 퍼저 나간 인류 면요리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죽의 재료, 면 만드는 방법, 육수의 재료, 고명과 소스에 따라 수천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니정말이지 국수는 창조적인 음식이 아닐까요? 국수는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지만, 공통적으로 긴 모양 때문에 수명이 길어지길 바라는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오늘은 입맛 돋궈주는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비빔국수 재료


재료 소면 2인분 ( 국수 삶을 물 2리터), 상추 4장, 양배추잎 1장, 오이 1/2개, 당근 1토막, 삶은 달걀 1개 등 (2인분)

 

양념장 고추장 3큰술,고운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청 1큰술, 사과잼 1큰술, 딸기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물 2큰술 등

 

 

소면은 손으로 모아 세운 뒤 윗면의 지름이 500원짜리 크기만큼 되면 넉넉한 2인분입니다.

 

 

삶은 달걀 만드는 법은 먼저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 30분 정도 실온에 방치합니다.

 

그래야 끓으면서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달걀껍질이 깨지지 않아요.

 

물은 달걀이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여기에 식초 1큰술,

 

소금 반 큰술을 넣어 15분간 삶아줍니다. 완숙을 만드는 것이죠.

 

얼른 찬물에 담근 다음 삶은 달걀을 굴려서 잔금을 내줍니다.

 

그리고 물을 묻혀가면서 껍질을 까면 매끈하게 까집니다.

 

식초를 넣어서 달걀껍질 색상이 벗겨진 것입니다~

 

 

아주 매끈하게 껍질이 벗겨졌지요. 하나는 그냥 먹고 한 개만 사용했습니다.

 

 

비빔국수에 들어가는 야채는 집에 있는 걸 활용하면 되는데,

 

양배추, 상추, 오이, 당근 등을 모두 채썰어주세요.

 

특히 양배추는 곱게 썰어야 식감이 부드러워요.

 

 

양념장은 고추장 3큰술,고운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청 1큰술, 사과잼 1큰술,

 

딸기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물 2큰술 등입니다.

 

 

물은 사진에는 없는데,

 

모두 섞은 뒤에 생수 2큰술을 넣어주면 농도가 약간 묽어져서 비비기 좋지요.

 

덜 맵게 드시려면 고추가루 양을 줄이시고요. 특히 사과잼이 이 양념장의 비법인데요.

 

인위적이지 않고 맛이 깊다고 할까요? 없으면 그냥 설탕이나 물엿을 넣으세요.


 

양념장은 잘 섞어두세요.

 

 

소면을 삶을 때에는 늘 물이 넉넉해야 국수가 밑바닥에 들러 붙지 않고 잘 삶아집니다.

 

물 2리터를 넣고 끓으면 소면을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찬물 1컵을 넣어 다시 끓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끓으면 2차로 찬물 1컵을 더 넣어 끓어줍니다. 찬물을 두번 부어준 것인데,

 

이는 찬물의 온도차로 인해 국수가 훨씬 쫄깃해진답니다.


다 익었나보려면 소면이 투명해지면 되는데, 소면 한 줄을 먹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찬물에 넣고 두 손으로 소면을 비벼가며 전분기를 제거하고 여러 번 헹군 뒤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완성그릇에 소면과 채소, 삶은 달걀 등을 올리고 양념장을 올려줍니다.

 


비빔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입맛 돋궈주네요.

 

 

야채의 아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

 

 

쫄깃한 면발도 즐겨보세요.

 

각얼음을 넣어 드셔도 좋아요. 이번 주말, 입맛 돋우는 비빔국수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