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청소년보호법, 제대로 아시나요?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싹수가 노랗다.’ 우리나라 청소년을 두고 이렇게 상반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서대문구 청소년 보호 계도 홍보 기간입니다. 또 8월1일부터 21일까지는 청소년 보호법 집중단속기간이죠. 청소년 보호법을 제정하고 홍보하고 단속하기에 앞서 우리 어른들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희망인지, 그렇다면 우리는 그 희망을 잘 지켜주고 있는지 말이에요. 청소년 범죄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보며 혀를 찰 줄만 알았지 왜 그 아이들이 방황하며 아파하는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TONG역시 청소년기를 거쳐온 어른으로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잘 선도해야겠다는 반성을 해보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여름방학, 청소년의 일탈이 시작된다 – 청소년 범죄 증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무리 지어 다니다 절도행각을 벌이는 등 청소년 범행이 증가하고 있어요. 실제 일년 중 7월과 8월 2달 동안이 청소년 범죄 발생이 가장 많은 기간이랍니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는데다 계절적으로 활동량도 늘면서 단순 우발적인 범행에 쉽게 빠져들기 때문이랍니다. 이 단순 우발 범죄가 청소년의 미래를 망치는 아찔한 순간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이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선도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또 경찰은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하계방학 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10대들의 비행과 가출, 탈선 등을 조장하는 유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어요. 아무쪼록 2011년 여름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나쁜 길의 유혹에 빠지는 일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의 미래를 지켜주세요 – 청소년보호법
청소년보호법이란 청소년에게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등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과 청소년이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는 것 등을 규제하고, 폭력•학대 등 청소년유해행위를 포함한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에요. 이 법에서 '청소년'이라 함은 19세 미만의 자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청소년으로 생각하시면 되어요.
청소년에 대하여 친권을 행사하는 자 또는 친권자를 대신하여 청소년을 보호하는 자, 사회 및 국가,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이 청소년유해매체물과 청소년유해약물 그리고 청소년유해업소, 폭력과 학대 등에 접촉이나 출입을 못하도록 필요한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또 청소년이 유해한 매체물과 유해한 약물 등을 이용하고 있거나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고자 하는 때에는 이를 즉시 제지해야 하죠. 이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어른들이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입니다.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관한 법률 살펴보니
청소년유해약물이란 술, 담배, 향정신성의약품, 마약, 대마, 환각물질 등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습관성, 중독성, 내성 등을 유발하여 인체에 유해작용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을 말합니다.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결정하여 고시한 것을 일컫죠. 술과 담배가 가장 일반적인 규제 품목인데요. 어른들은 절대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구입할 수 없도록 양심에 따라 판매를 금해야 해요. 청소년유해매체물 역시 청소년에게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서 이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거나 대여해서는 안됩니다.
청소년유해업소의 업주는 청소년을 고용해서는 절대 안 되며,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업소의 업주 및 종사자는 출입자의 연령을 반드시 확인하여 청소년이 유해 업소에 출입하거나 이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청소년통행금지구역 또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청소년에게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에 출입해서는 안됩니다.
건강한 여름방학 –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감성키움프로젝트 ‘상상학교’ 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문화교육을 위해 실시하게 된답니다. 다양한 무용교육과 함께 10월9일에 열리는 ‘세계무용축제’에 공식 참가하게 되는 이번 상상학교에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 부탁드려요.
일 시 : 6월 ~ 10월 (매주 화, 목) 16:00~18:00
장 소 : 서울청소년수련관 내 댄스실
모집인원 : 15명
모집대상 : 14세~17세의 청소년
세부내용 : 커뮤니티 댄스, 공연 댄스, 공연
참 가 비 : 무료
신청방법 : 전화신청
문의전화 : 창의사업팀 김미현 2267-2111, 070-4268-4345
▶ 서울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중증장애 아동시설에 방문하여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세요. 가족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감사에 대한 깨달음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활동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서 국가에서 인증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대한민국의 희망 청소년, 그들은 아직 단단한 나무가 아니라 자라나는 묘목이기에 관심과 사랑으로 돌봐줘야 합니다. 때로는 가지치기도 하고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목도 세워주며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꿔야 하죠. 그 책임은 우리 사회와 어른들에게 있답니다. 아이들의 비행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있다면 분명, 우리나라 청소년에게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TONG역시 계속해서 노력할게요^^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