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맛집][테이스티로드맛집] 세 모녀가 함께하는 맛있는 밥상,<봉쥬르밥상>에 가다! 본문

[연희동맛집][테이스티로드맛집] 세 모녀가 함께하는 맛있는 밥상,<봉쥬르밥상>에 가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5. 3. 23. 09:03

[연희동맛집][테이스티로드맛집]

세 모녀가 함께하는 맛있는 밥상,<봉쥬르밥상>에 가다!

 

 

 

서대문구 연희동 작은 골목에 위치한 <봉쥬르밥상>은 어머니와 두 딸이 운영하는 곰탕집입니다.

기존 '곰탕집'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깔끔한 외관과 다양한 메뉴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연희동 맛집입니다.

 음식 잡지와 인기 케이블 프로에서 소개되어 더 유명해진 <봉쥬르밥상>에 이 다녀왔습니다^^

 

 

<봉쥬르밥상>을 찾은 건 오후 2시 30분, 브레이크 타임을 30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너무 바빠서 가게에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합니다.

 

 

  반지하 작은 가게에 프랑스 가정식을 기대하게 만드는 외관과 가게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가게 안에는 젊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이고 두 시간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주류도 함께 판매합니다.

일요일에는 한시간 일찍 문을 닫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새로운 메뉴인 '한우 차돌박이 샐러드'를 보니 곰탕집이라는 생각보다는

한식과 서양식의 퓨전요리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상급 한우를 사용하고 조미료를 쓰지 않는 정직한 밥상!  

봉쥬르밥상의 정체성이 엿보이는 문구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그동안 소개되었던 잡지, TV에서의 기사들이 벽면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어머니 서종금 사장님과 큰딸 정윤지, 작은 딸 정은주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Q: <봉쥬르밥상>이라고 해서 프랑스나 이태리 요리하는 곳인줄 알았어요. 곰탕집이라니 사실 좀 놀랐습니다. <봉쥬르밥상>이 맛집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해진 이유가 뭘까요?

 

A: 주인이 셰프여야 음식맛이 좋아요. 저희 집은 큰딸과 제가 음식을 할 줄 알지요. 입소문이 난 건 정직한 맛 때문이지요. 좋은 재료와 시간과 정성으로 요리합니다. 아무리 비싸도 최상급 한우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를 넣고, 시간과 힘이 들어도 24시간 삶아 국물을 내고 불순물을 제거하고 두번 세번 우려낸 국물로 가장 맛있을 때 손님께 대접합니다. "

 

 

 

Q : 메뉴판이 참 예뻐요. 메뉴도 남다르고요.

 

A: 메뉴판은 서예전공을 한 우리 큰 딸이 썼어요. 메뉴이름도 딸들과 상의해서 지었구요. 뽀얀봉밥탕이 흔히 말하는 곰국이구요, 맑은봉밥탕은 소고기국, 힐링버섯탕은 각종 버섯과 고기가 듬뿍 들어갔구요,  빨간봉밥탕은 약간 매운 맛이 첨가된 국물이예요. 처음엔 국물메뉴만 있다가 여름을 겨냥해서 들어온 메뉴가 '소고기부추비빔밥'인데 소고기와 버섯, 부추를 넣어 인기 있는 메뉴가 됐어요.

 

 

Q :  손님들이 젊은 분들이 많으신데요, 다른 곰탕집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분위기가 다른 것도 있지만 일반 곰탕집에는 기본 반찬이 김치와 깍두기잖아요. 저희는 기본 메뉴가 샐러드와 연두부, 낙지젓이예요.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들깨 샐러드는 최고의 인기 메뉴지요. 전라도에서 직접 가져온 들깨로 만든 드레싱은 진하고 고소하다고 칭찬해 주세요.

 

 

 

Q: 어머님과 두 따님이 각자 역할이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시죠?

 

A: 국물은 제 담당이예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니 가장 한가한 제가 해야죠. 큰 딸이 실질적인 사장이예요. 비빔밥이나 수육, 반찬 등 직접 요리하지요. 작은 딸은 홀서빙 담당이예요. 얼마나 꼼꼼하게 식탁을 닦는지 손님들이 닳겠다고 하세요. 요즘에는 작은 딸도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Q: 손님이 많아져서도 좋으시겠지만 특별히 어떨 때 보람도 느끼시고 기쁘신가요?

 

A: 점심 시간이 되면 길게 줄이 서지요. 가게가 좀 작아서 죄송할 때예요. 손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맛있는 거 먹는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씀해 주실 땐 정말 자부심이 느껴져요. 어떤 손님은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나갈 때 좋은 맛집 소개해 줘서 고맙다고 하는 말을 할 때는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

 

A: 저희 가게가 오픈 한지 만 2년이 되었어요. 식사하시는 손님들께 떡을 돌렸어요. 을지로에 있는 오래된 떡집인데요, 70대 노부부가 하세요. 오직 한 메뉴만 고집스럽게 만드세요. 몇 십년을 그자리에서 그렇게요. 맛이란 그렇게 고집스럽게 지켜가야 하는 것 같아요. 손님들이 먼저 아세요. 진심을 다해 정성을 다해 만들었는지 말이예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지켜갈거예요.  

 

 

<봉류르밥상>의 한 그릇 가득 담긴 뽀얀 국물 속에는 세 모녀의 정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 모녀가 함께 해 더욱 맛있는 밥상, 꼭 한번 맛보러 오세요^^

 

<봉쥬르밥상>

 

☞영업시간 : 점심-오전 11시~오후 3시/ Break Time - 오후 3시~5시/

                 저녁 및 주류-오후 5시~10시(일요일은 9시)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92-29

☞전화 : 02-337-9850

 

 

 

 

 

 

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