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본문

[책 추천] '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5. 3. 31. 15:11

[책 추천]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요즘 서점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 중의 하나는 <미움 받을 용기>입니다. 이 책은 일본 작가인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입니다.

책 표지에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언제 어느 때나 우리들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가는데 항상 자유와 행복에 대하여 목말라 하면서 사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지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을 읽으며 뒷부분으로 갈수록 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며 심리학자인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립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습니다. 아들러에 의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지요. 이처럼 이 책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의 저자는 아들러의 사상을 대화 형식으로 엮었는데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단순하면서도 핵심 있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청년이 철학자의 집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첫 번째 밤부터 다섯 번째 밤까지 분류하여 쓴 글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갈 때 행복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청년’은 학창시절 철학자들을 찾아다니던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 씨이며 때로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철학자가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질문을 하는 청년에게 들려 준 이야기 중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말을 정리해 봅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에 있네. 자네는 지금 여기에서 생활양식을 알게 됐어.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자네 책임이야. 여태까지의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것도,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모두 자네 판단에 달렸지.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정말로 자신 있는 사람은 자랑하지 않아. 열등감이 심하니까 자랑하는 걸세.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일부러 과시하려고 하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주위에 누구 한 사람 ‘이런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봐 겁이 나거든. 이는 완벽한 우월 콤플렉스라네.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인간은 모두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네. 이를테면 부모님과 형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와의 관계일 수도 있지. 그리고 지난번에 자네가 말했지? 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내 제안은 이렇네.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이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행복해지려면 ‘미움 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나’에게 집착하는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일세. 그래서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네.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 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돌고 돌아 인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준다네.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해 보라는 걸세.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일세. 진지하게 사는 것과 심각한 것을 착각하지 말게. 각각의 찰나를 진지하게 살면 심각해질 필요가 없지.

자네가 찰나를 보내더라도, 설령 자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길잡이 별만 놓치지 않는다면 헤맬 일도 없고 뭘 해도 상관없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유롭게 살면 되네.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고 나면 내 눈에 보이는 세계는 이제 과거의 세계가 아니라네.

 

철학자와의 다섯 번째 밤까지의 이야기를 마치고 철학자의 집을 나서며 청년은 ‘어쩌면 공기가 이렇게 맑을까. 달빛은 또 얼마나 아름답고. 나는 이 새로운 눈을 밟고 힘차게 한 걸음 대딛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세계는 단순하다. 인생 또한 그러하다’라고 나지막이 말합니다. 

 책을 덮으며 한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지금, 여기>를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잘 살아야겠다고 말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할 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변화의 계기를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이 달라지기도 하고, 좋은 책 한 권을 읽고 자신의 인생 목표가 새롭게 세워지기도 합니다. 모든 경험을 직접 하면서 살 수 없기에 우리는 책을 통하여 간접경험을 하는 것이지요. 미움 받을 용기를 읽으며 “책 속에 길이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을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나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 시대를 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중년의 문턱을 넘어서는 분들께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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