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방학 활동 추천 - 꿈을 향해 전진하라!
뜨거운 여름. 대학생들의 HOT한 방학이 돌아왔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82.5%가 '방학 동안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구체적으로는 '토익 및 어학관련 공부'를 여름 방학 동안 마스터 해야 할 1순위로 꼽았다는 군요. 이 밖에도 '성형•다이어트' 그리고 '공모전 참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수의 대학생들은 어학공부와 성형-다이어트 등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것'같다며 여름방학에서 꾸준히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을 다짐하는 분위기네요. 취업준비 외에도 여름방학에 가장하고 싶은 것으로 여행, 아르바이트, 각종 취미활동,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신나는 여름방학, 우리 대학생들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요? TONG이 유형별로 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1. 실속파 - 아르바이트, 공모전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요
진로에 도움이 되는 알바와 인턴지원하기
여름 방학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알바전선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아주 많아요. 기왕이면 자신의 전공에 맞춰 진로에 도움되는 알바를 선택하는 것이 좋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습할 수 있는 곳이나 훗날에도 커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알바를 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답니다. 그 중에서도 인턴기회가 있다면 바로 잡아보세요. 실제로 최근 들어 대기업들의 하계 인턴사원 모집 공고가 급증세인만큼 열심히 준비한다면 분명 기회의 문은 열릴 거예요.
단기간에 발전하는 자격증 따는 법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격증을 따려는 친구들도 많이 있지요. 특히 요새는 단기간 집중해서 공부하면 금방 딸 수 있는 자격증이 많이 때문에 잘 알아보고 공부한다면 훗날 이력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학생들에게 있어 방학은 이제 단순히 추위나 더위 때문에 수업을 쉬는 기간이 아니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있는 것이죠. 전공이나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이 무엇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준비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래요^^
2. 열정파 – 여행을 통해 마음이 자라는 여름방학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벼라
아무리 취업준비로 여념이 없다 하더라도, 인생에서 다시없을 가장 푸른 시절에 ‘여행’은 낭만과 추억이 있는 필수 코스랍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여름 방학이면 다양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죠. 이번 여름 방학에는 해외여행 보다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직접 찾아 다니는 여행 어떠세요? 1박2일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저런 곳이 다 있어?” 하고 놀랐던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나만의 1박2일 여정을 세워보고, 우리나라 8도를 유람해보는 것 만큼 뜻 깊은 여행은 없을 겁니다.
일주일간 기차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코레일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우리나라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일로 티켓은 2007년부터 만 19~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7일간 자유롭게 열차를 탈 수 있는 티켓이에요. 전국 일주를 꿈꾸는 20대 사이에서는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죠. 내일로 티켓을 이용한 기차여행이나 제주 올레길 걷기, 지리산 둘레길 걷기 등을 꿈꿔보세요. 저렴한 비용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력적인 국내여행은 여러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관광여행보다는 배낭여행을 떠나 보세요
배낭여행은 젊은 영혼들의 자유로운 특권입니다. 90년대 중반만 해도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은 배낭여행으로 채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국민 모두가 세계화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우던 90년대 중반 대학생들은 배낭여행을 대학 졸업 전 끝마쳐야 할 필수 ‘스펙’으로 여겼고 대기업들도 이를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에 끼워 넣을 만큼 그 인기가 대단했답니다. 그러나 배낭여행은 ‘스펙’의 의미로서라기 보다는 자아발견과 다시 못 올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어요. 배낭여행 전문가 바람의 딸 한비야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배낭여행을 하면 자연적으로 검소해지며 낭비를 줄이게 된다고… 필요 없는 것을 억지로 챙겼다간 그것이 고스란히 내 어깨의 짐으로 남아 버리는 법, 내려놓는 법을 자연히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내 작은 배낭 안에 목표와 희망을 담아 떠나는 여름방학 되세요.
3. 체험파 – 봉사와 나눔으로 뿌듯한 여름방학 보내세요
농활,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많이 있어요. 자기개발과 자기 만족의 여행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을 택하는 것이죠.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거나 농촌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본다면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답니다. 평범한 바캉스를 거부하고 가족, 친구와 좀 더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려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심이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조금 더 행복한 나라가 될 것 같네요. Tong이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 테마가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테마가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맞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합니다. 단순 농촌봉사활동을 떠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농작물 수확을 돕고, 더불어 근처 공원을 방문하여 환경정화 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오니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래요.
□ 일 시 : 2011년 7. 1(금) 09:00~17:00
□ 장 소 : 교남어유지동산(파주시 적성면) 및 평화누리 공원(파주시 문산)
□ 모집대상 : 40명(관내 대학생)
□ 활동내용 : 농촌봉사활동(농작물 수확 및 잡초제거 등) 및 공원내 환경정화
□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및 팩스 전송
E-mail : sdm1365@sdm.go.kr
F A X : (02) 330-1604
□ 신청마감 : 2011. 6. 24 까지(선착순 마감)
□ 기타문의 :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김미정 (☎ 330-1284, 1780)
대학생, 그리고 여름방학. 얼마나 행복하고 싱싱한 단어인지 모르겠어요. 인생에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계절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 취업도 좋고 자기개발도 좋지만,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여행도 계획해 보고 또 이웃도 돌아보는 시간 되시기를 바래요. 지금 뿌려놓은 땀과 열정이 분명 달콤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 날이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행복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