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비법] 인창고 선배들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 2탄
- 과목별 공략 비법!! -
2015년 새해가 밝아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신 분들은 하루하루가 아까운 시간이지만 열심히 자기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고 계시죠?
지난번 '인창고 선배들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 1탄 우리 이렇게 공부했어요!' 에 이어
오늘 준비한 2탄 '과목별 공략 비법!!'을 준비했답니다~^^
그럼 우리 선배들을 만나러 출발~!
먼저 어려워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제일 먼저 알려드릴 과목은 바로 수학이랍니다!
“여러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 문제집을 깊이 있게 확실히 풀어보는 게 좋아요.”
임희찬 선배님(서울대 전기정보학과 입학 예정)은 남들이 다 푸는 문제집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서 여러 번 풀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해 주었어요.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문제마다의 원리를 깊이 있게 찾아내는 것이
수학 공략의 비법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무엇보다 수학을 좋아하는 게 비법 아닐까요?
수학이 보여주는 세상은 생각보다 아주 넓고 재미있어요.”
수학과를 지망하고 싶었을 정도로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는 윤석민 선배님(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입학 예정)은 수학 이야기를 할 때에 유독 눈이 빛나셨어요.
개념을 우선 충분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는데요.
개념 이해를 하지 못한 채 문제만 많이 푼다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체계적인 공부가 바로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셨답니다.
“문과이지만 수학 경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통합적 사고가 중요해요.”
유일한 문과 선배님인 김태준 선배님(연세대 사회학과 입학 예정)은 임희찬, 윤석민 선배님이 엄지를 높여 인정하는 수학 능력자시랍니다.
수학에 소질이 있었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기자를 꿈꾸신다는 김태준 선배님은 수학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교내 경시대회 준비를 하나의 비법으로 꼽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대회를 준비해 보면 한층 더 체계적으로 개념이 정리될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답니다.
“영어가 가장 어려웠어요.”
임희찬 선배님은 그 어떤 과목보다 영어가 어려웠다고 고백하셨어요.
문법 원리도 잘 안 잡히고 수학만큼 성적도 안 나와서 가장 고민한 과목이 영어였대요. 그래도 극복~극복~극복!!!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 영어라는 낯선 언어를 극복하는 방법은 열심히 암기하는 것뿐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몸소 보여주셨답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 교재인 EBS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셨대요.
김태준, 윤석민 선배님도 영어의 기본은 단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단어 암기를 위주로 공부하고 많은 지문을 읽어 독해력을 길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윤석민 선배님은 특히 매주 공부량을 정해 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매주 얼마만큼의 독해를 할 것인지 미리 정하고 이를 체크해가며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공부의
지루함을 더는 한 방법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역시, 공부에 지름길은 없다!! 다시 한 번 저도 마음을 다져 보았습니다.
“국어는 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김태준 선배님은 국어를 공략하기 위해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강조하셨답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어요. 시간을 직접 재면서요.
긴장된 상태에서 보는 첫 번째 시간이기에 시간 관리가 진짜 중요하거든요.
연습을 실전처럼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 독서를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긴 독해 지문을 보면 초조해졌다는 선배님은 모의고사를 풀 때도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실력을 쌓아 가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문제별 공략법도 정리를 해가며 준비! 또 준비!!
지문 독해 전에 문제를 먼저 보고 일치성을 묻는 문제는 지문에서 찾아가며 풀고 추론 문제는 원리 설명 부분을 읽을 때 풀고 하는 식으로 문제별 공략법을 나름대로 정리하셨다는 노하우을 알려주었어요.
역시 준비하는 자에게 성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선배님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준비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학년 때는 내신위주의 공부, 2학년 때는 내신과 수능공부의 병행,
3학년 때는 EBS 교재를 바탕으로 한 수능 위주로 공부.
또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철저하게 실행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어요~
평일에는 과목별 순서를 정해 스케줄대로 공부를 하고, 모르는 것과 못한 것은 주말로 미루고 정해진 매일 매일의 진도는 확실히 수행하라고 조언해 주었답니다.
선배님들은 또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것을 권하셨어요.
“공부하는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친구가 하는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에요.”
일반고 전성시대를 보여주는 인창고 선배님들. 특목고, 자사고, 사교육에만 열을 올리는 현실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의 성공을 보여주신 선배님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특목고, 자사고 진학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일반고에 진학해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능 준비를 착실하게 하면 오히려 더 이점이 많습니다.
그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명문대학교 입시도 문제없어요.”
인터뷰를 끝내며 역시 꿈을 이룰 수 있는 답은 특목고에 자사고에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방법은
바로 나 자신, 나를 알고 나를 다지는 것,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