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괜찮아요! 마음이 조금 아픈 것이랍니다.
어려서부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던 소년.
극도의 내성적인 성격이며, 현실 감각이 없었고,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증세가 있었지요.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한때는 삶에 대한 의지조차도 없었기에, 사회 생활조차도 힘들었습니다.
누구의 이야기인지 아세요?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 선수의 팀 동료인 잭 그레인키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잭 그레인키 선수는 대인기피증, 사회적응장애 등 정신병을 앓고 있었지만, 멋지게 부활하여 현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투수가 되었어요.
또한 2009년,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까지 수상하였고요.
(출처 위키피디아)
요즘 드라마를 보면 작년 여름에 방영된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현재 '킬미힐미'나 '하이드 지킬, 나',
그리고 얼마전 소개해드린 '하트 투 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병을 소재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하단표기)
많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정신병, 공황장애부터 우울증, 강박증 등 치열한 사회속에서 불안함 등을 이유로 찾아오는 불청객들이지요.
오늘은 현대인들의 슬픈 마음의 병에 대하여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갑작스런 공황발작이 특징으로,
공황발작은 비정기적인 강한 두려움과 불쾌감이 있으면서 손발이 떨리거나 두근거림,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답답함 두려움 등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작년 말 유명한 개그맨이 공황장애로 인하여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서대문구의 이웃인 가수 김장훈 씨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했었죠.
공황장애의 원인은 강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70만여명이 앓고 있다고 하는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간단한 Tip을 알려드릴게요.
- 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용기를 가지고 공황장애에 대한 객관화와 자기관찰을 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노력합니다.
-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합니다.
- 커피, 청량음료, 우울한 음악 등을 피하며, 여러 사람과 어울리도록 노력합니다.
- 기쁜 일을 떠올리면서 심호흡을 하고, 시련을 강요가 아닌 자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출처 YTN뉴스 캡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0~20%로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우울증은 감정이나 생각,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마음의 병으로 다른 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도 합니다.
의욕을 없애고, 수면장애, 불안감, 식욕감소 등 마치 심한 감기가 걸린 것처럼 사람을 의욕상실에 빠지게 하지요.
우을증 극복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신체활동 등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즐겁게 잘 먹어야 해요. 식욕이 떨어진다는 것은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몸의 적신호랍니다.
- 하루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여 몸과 정신을 맑게 해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란 말처럼요!
- 정신 없이 바쁘고 쉴 틈 없는 것도 좋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스케줄을 단순화하고 우선순위대로
차근 차근히 일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여행을 떠나는 것도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 여러 사람을 만나세요. 행복의 중심에는 인간관계가 있다고 하니,
부정적인 관계는 피하고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마음의 집착 '강박증'
강박증은 불안한 마음이 큰 것으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이 특징입니다.
잦은 손 씻기(hand washing), 숫자 세기(counting), 확인하기(checking), 청소하기(cleaning)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키지요.
강박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먹기입니다.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강박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있는 마음의 병, 정신병!
괜찮아요! 마음이 조금 아픈 것이에요.
정신병은 나쁘다는 편견이 없어야지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