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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민 우울증] 서대문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우울감 극복하기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4. 4. 24. 00:35

 [세월호 국민 우울증]  서대문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우울감 극복하기 

 

지난 주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우울감에 빠져 있습니다. 24시간 뉴스특보를 보며 혹시라도 구조의 소식이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처럼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들려오는 슬픈 소식들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TONG이 서대문정신건강증진센터를 찾아 어떻게 하면 세월호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조언을 들었습니다. 


 

서대문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사회복귀, 정신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알코올 사업, 우울증 및 자살예방사업 등 서대문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용안내

 

대 상 : 서대문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

상담시간 : 월~금 (9시~18시)

문의 : 02)337-2165/2176/2179 

장소 : 서대문구보건소별관 우리들 4층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우지연 상임팀장을 만나 세월호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세월호 사건 때문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생존자, 실종자 가족의 고통을 보며 함께 아파하고 우울해 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런 심리 상태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A. 세월호 국민우울증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간접체험 때문에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다 보면 우울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단원고 학생들처럼 그만한 또래의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더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감정이입이 많이 되기 때문이지요. 센터를 이용하고 계시는 우울증 환자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구요.

 

 

Q. 우울감이나 우울증은 어떤 것입니까?

 

A. 우울감은 단순한 감정의 변화로 생기지만 우울증은 지속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질병이며 우울증으로 인해 신체의 약화가 올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불면증, 정서적 불안으로 예민한 상태를 말합니다.

 

 

 

Q. 요즘처럼 우울감이 계속되다 보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세월호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악화 되기 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A. 우선 TV를 보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24시간 뉴스특보에만 매달려 있거나 스마트폰으로 계속 확인하는 일은 자제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사실만을 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힘을 내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야 합니다. 또, 어느 정도의 애도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우울증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거리를 두고 일치 시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에도 세월도 침몰사고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보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 들리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기도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우울감에 빠져 무기력하게 있지 말고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생존자들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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