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역동의 계절 봄, 돋아나는 연초록 잎들로 세상이 푸르게 보입니다. 봄은 역시 사람들 마음에 희망을 가득 심어주고 또한 꿈을 꾸게 하지요.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에 뜻깊은 행사가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열렸습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에 다녀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학교와 서대문구청과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있었답니다. ^^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청년 창업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다가오고 있는 요즘, 이 행사를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젊다는 것, 그 무한한 가능성을 이 곳에서 펼치다
젊다는 것은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말과 같은 의미일 겁니다. 이 곳에 참석한 청년들의 탄탄한 실력과 마래를 준비하는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 이곳에는 37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동안 100 여개의 벤처기업이 이곳을 다녀 갔다고 합니다.
1부 <창업지원단 개소식>은 내빈 소개와 그동안의 경과 보고와 함께
서대문구 부구청장의 축사와 창업지원센터장님, 교수님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창업지원단 홍보요원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빛나는 눈빛과 그 어느 것에도 굴하지 않을 자신감으로 충만한
젊은이들을 보는 것이 참으로 든든하였습니다.
창업은 서대문구, 창업선도대학은 연세대학교!
인사 말씀 중 "창업은 서대문구, 창업선도대학은 연세대학교" 라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음 가짐으로 도전 정신, 창의적 생각이 가장 큰 밑받침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도 깊이 새겨 들었습니다. 모방적 생각을 버려야만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
서대문구청 - 연세대학교의 WIN-WIN을 기대하며
케익커팅과 건배제의가 끝난 뒤 2부 <서대문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업무체결식이 서대문구에도, 연세대학교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의 행사를 지켜 보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대학교가 우리 서대문구에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뿌듯하게 하였습니다. 교육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인식하였습니다.
'1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심고, 10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사람을 키운다'는 말이 새삼 다가오는 하루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멀리 내다보고 사람을 키우게 되겠지요^^. 여러분은 몇년 후를 내다보고 계신가요?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