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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가족 얼음썰매장에서 만나본 신나는 동심의 세계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4. 1. 17. 09:00

홍제천 가족 얼음썰매장에서 만나본 신나는 동심의 세계

겨울바람과 함께 영하 10도가 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그런 추위쯤이야 아무래도 좋습니다. 아니, 어쩌면 추울수록 신나는 것이 어린이 마음이 아닐까요? 유진상가에서 간호대쪽으로 가는 홍제천의 포방교 아래 얼음썰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겨울바람을 벗 삼아 이 썰매장을 찾았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꽝꽝 언 홍제천의 가족 얼음썰매장에서는 썰매를 타는 어린이들이 겨울 한낮을 신나게 즐기고 있었지요. 주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었는데 겨울바람에 발그레하게 물든 얼굴에 함박웃음을 띄우고 썰매타기에 열중이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특히 서로 썰매를 끌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어른들도 썰매를 타고 싶을 때가 간혹 있지요. 어렸을 적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아이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는 기분은 어떨지 짐작해 봅니다. 손자의 썰매를 끌어주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잊고 있던 할머니 생각이 났답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어린이는 할머니께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수있는 사람이 되겠지요?

2월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가족 얼음썰매장으로 가족나들이를 나서 보시면 어떨까요? 겨울에 이보다 더 즐거운 가족나들이가 없을 듯합니다. 아이들이 썰매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가 맴돌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들도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 보세요. 즐거움이 두 배 세 배가 될 거예요. 놀이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될 테니까요.

썰매를 타고  

                                                                유지희  

나뭇가지 흔드는 겨울 바람이

홍제천에 얼음을 만들어

썰매장이 되었네

동화속 얼음 나라에서

우리는 맘껏 썰매를 탄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씽씽 썰매를 타며

바람과 친구가 된다

햇살과 친구가 된다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