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의 단 하나의 명물 책방, '골목책방'과 나눈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TONG이 인터뷰를 하고 왔답니다. 바로 서대문의 대표 전통시장인 영천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이전에 영천시장에 헌책방이 있다고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기억나시나요^^?
재래시장에 가면 헌책방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매력적이었죠!
그래서 TONG이 직접 영천시장에 방문하여 책방의 대표님과 인터뷰를 나누고 왔답니다!!
그 생생한 인터뷰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영천시장의 입구에요. 입구부터 설레게 하는 것이 재래시장의 매력아닐까요?
그럼 단 하나의 명물 책방 '골목 책방'으로 함께 이동해볼까요^^!
찾았습니다! 영천시장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이자 명물 헌책방! '골목 책방'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Q. 서점을 운영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한 45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네요. 영천시장이 약 50여년 정도 되었으니 거의 초창기부터 시작을 하였죠.
Q. 영천시장의 특별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특별한 점은 바로 역사가 있다는 것이죠.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역사관과 같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있는 곳에 영천시장이 있다는 것이 특별하지요. 영천재래시장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굉장히 유서깊은 시장이라는 것이지요. 독립문공원, 서대문형무소 등 관광객들이 놀러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에 들리게 되니까 영천시장은 하나의 명소라고 볼 수도 있고 재래시장으로써 빛이 나는 곳이죠!
Q. 과거의 영천시장은 어땠나요?
영천시장 골목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전부 다 모여가지고 굉장히 북적북적했어요. 사람들을 비집고 서있기도 힘들만큼 북적했죠.
Q.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으신가요?
예전에 서울시장님이 우리 가게 단골이었죠. 우리 가게에서는 신간, 구간 그리고 정부쪽 간행물들도 다 취급했는데 서울시장님이 자주 와서 책도 많이 구입하시고 정보도 많이 얻어가셨지요. 그래서 제가 직접 차로 실어다드린 적도 있어요. 아, 그리고 가게 간판도 서울시장님이 달아준 거에요.
▲ 골목 책방의 간판인데요. 골목 책방에 단골이었던 서울시장님이 직접 달아준 간판이라고 하네요^^*
▲ 책방의 외부에는 이렇게 많은 책들이 진열되고 쌓여있답니다. 손님들은 숨은 책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 책을 찾고 있는 손님의 모습이에요. 어떠한 보물을 발견하셨을까요?
▲ 이 많은 책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영천시장에 들리면 꼭 오셔야 해요!
대표님과의 인터뷰에서 영천시장은 역사가 있는 재래시장이라는 말에 매우 공감했답니다.!
영천시장 주변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이 있답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서재필 동상,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독립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역사의 현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렇기에 이 곳에 인접한 영천시장은 자연스럽게 역사와 맞닿았다고 생각해요! 역사와 음식, 맛, 책, 문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장이었네요.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골목책방 황정기 대표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골목책방 전화번호 : 010-3713-5066
역사와 함께한 유서깊은 시장이라는 영천시장!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영천시장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