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복지도시 서대문]
훈훈한 홍은1동, 아름다운 서대문구♡
“장애인 가정의 이사를 도운 홍은 1동 주민센터와 119 안전센터"의 선행
어제부터 제법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당분간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 감기에 조심하세요.
가을비가 내렸던 지난 11일(수) 홍은1동 주민센터(동장 차석철)에서는 장애인 가정의 이사를 도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은 1동 주민센터와 119 안전센터가 함께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8명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이사는 평소 홍은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발로 뛰어 소통한 결과라 할 수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A씨는 장애인 남편과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사를 해야 하지만 이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파른 언덕길을 몸이 불편한 가족들이 움직일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홍은 1동 주민센터는 복지통장님을 통해 A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됐고 이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반 승합차로는 이동이 힘든 장애인인 남편과 아이들을 먼저 이사할 집으로 모시고 가야 하는 것이었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청했고 주민센터 직원들은 의료용 들것을 실어 119 구급차까지 수송하여 이사할 곳까지 안전한 이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홍은1동주민센터 차석철 동장님은 함께 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비가오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오전 일찍부터 나와 고생이 많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습니다.
홍은1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 자료제공 :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