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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서대문/복지와 여성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어느새 200호 가정과 결연을 맺었습니다.

서대문TONG 2013. 8. 26. 16:57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

어느새 200호 가정과 결연을 맺었습니다.

 

'한번에 한 사람씩'...  마더테레사의 명언 아시죠? :)

우리 서대문구만의 특화사업인 「100가정 보듬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마더테레사의 말씀처럼 사각지대의 가정과 관내의 기업, 종교단체, 개인 등이 1:1 결연을 맺어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사업이랍니다.

한 가정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는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복지사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난 대중을 결코 구원하려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 볼 따름이다.

난 한번에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알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                                                                                  - 마더테레사-

 

「100가정 보듬기」여서 100호 가정 결연을 끝으로 이 사업도 멈출거라 생각하셨나요? 아니랍니다.

2011년 1월, 1호 가정의 결연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200 가정결연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8월 20일(화) 서대문구청 구청장실에서 197호, 198호, 199호에 이어 200번째 민유림 가정과 후원자 박동열님이 결연을 맺었습니다.

 

 

이번 200호 가정 결연 후원자 박동열님은 한국전쟁 때 단신으로 월남하여 자수성가하신 분입니다.

박동열님은 2011년 11월부터 3가정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에 추가로 197호~200호의 4가정의 후원자로 기꺼이 나서주셨습니다. 박동열님은 이북에서 월남하여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는 사라이 아무도 없었다며,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일어나듯이 일어서려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 조그마한 언덕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씀하셨고, "자신의 후원은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준비해 나가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진국형 기부문화 정착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생각으로 우리 서대문구의 100가정 보듬기 사업과 인연을 맺게된 박동열님은 이날에도 4가정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주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연식 100가정 보듬기...

앞으로도 우리 서대문구는 법적요건 결여로 수혜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정들을 적극 발굴하여 종교단체, 기업, 개인과 결연을 맺어 결연대상 수혜자들이 희망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기다립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가족에게는 가화만사성, 우리 구민에게는 구화만사성(區和萬事成)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서대문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