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염대비]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절기상 입추(入秋) 이긴 하지만 날씨가 후덥지급하네요. 폭염특보까지 발령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년보다 더 무덥고 그 기간도 길다고 하니 더위를 어떻게 이겨야 하나...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어르신과 같이 더위에 취약한 계층은 더욱 걱정이 되실텐데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꼭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폭염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답니다.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 예상! 서대문구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여름철 평균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있지요.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과 최근 5년 서울의 여름 기상상태를 한 번 살펴볼까요?
□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
○ 기온 : 평년(22~2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평년보다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음
○ 강수량 : 평년(501~940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 대기 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으며,
지역적 편차가 크겠음
□ 폭염특보 발령 기준
○ 폭염주의보 : 6~9월에 일최고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6~9월에 일최고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최고기온 및 폭염일수(최근 5년, 서울)
구 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최고기온 |
35.4℃ |
33.6℃ |
33.8℃ |
34.1℃ |
36.7℃ |
폭염특보 |
7일 |
2일 |
3일 |
4일 |
17일 |
열 대 야 |
10일 |
4일 |
15일 |
4일 |
20일 |
최근 5년의 최고기온 및 폭염일수를 보면 최고기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폭염특보와 열대야도 매우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주민들의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무더위 쉼터 지정 및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 보호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TONG이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사전준비사항
-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세요.
- 정전에 대비 손전등, 비상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체크하세요.
-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두세요.
- 냉방기기 사용시는 실내ㆍ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세요.
(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 변압기의 점검으로 과부하에 사전대비하세요.(특히, 오래된 공동주택은 각별히 주의)
- 창문에 커튼이나 천 등을 이용, 집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세요.
- 차량의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도로의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하세요.
폭염주의보 발령시
[일반 가정 등에서는]
-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꼭 물병 휴대)-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마세요.
- 냉방이 되지 않는 경우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 하고 선풍기를 켜세요.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마세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어르신,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이들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시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의뢰하세요.
- 탈수 등의 이유로 소금 등을 섭취할 때에는 의사의 조언을 들으세요.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세요.
[직장에서는]
- 야외행사 및 친목도모를 위한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하세요.
- 점심시간 등을 이용 10분 ~ 15분 정도의 낮잠을 청하여 개인건강을 유지하세요.
- 직원들이 자유 복장으로 출근 및 근무하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세요.
[학교에서는]
- 초등ㆍ중ㆍ고등학교에서는 수업단축을 검토하세요.
-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 학교 급식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산업ㆍ건설현장에서는]
- 휴식시간은 장시간보다는 짧게 자주 가지세요.
-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시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세요.
-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두고 밀폐지역은 피하세요.
-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하여 과열을 방지하세요.
- 식중독, 장티푸스, 뇌염의 질병예방을 위해 현장사무실, 숙소, 식당 등의 청결관리 및 소독을 실시하세요.
- 작업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염분)을 섭취하세요.
(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금물)
- 뜨거운 액체, 고열기계, 화염 등과 같은 열 발생 원인을 피하고 방열막을 설치하세요.
-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된 의복의 착용을 피하세요.
[도로ㆍ철로에서는]
- 35℃이상 예보시 도로표면 변형방지를 위하여 도로상에 살수차를 동원 살수를 실시하세요.
- 철로 레일의 순회점검을 강화하고 레일에 살수를 실시하세요.
폭염경보 발령시
[일반 가정 등에서는]
-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세요.
- 준비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하지 마세요.(심장마비 위험)
-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하세요.(선풍기를 장시간 연속 사용은 자제)
- 늦은 시간의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하고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을 삼가세요.
-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세요.
- 어린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나갈 경우에는 두꺼운 담요나 옷으로 감싸지 마세요.
-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어르신,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시키고 가족 및 친척, 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하세요.
[직장에서는]
- 각종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지하세요.
- 직원을 대상으로 낮잠시간을 한시적으로 검토하세요.
-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탄력시간근무제를 검토하세요.
-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직원에 대하여난 강제 휴가 조치하세요.
[학교에서는]
- 특히, 초등ㆍ중학교에서는 휴교조치를 검토하세요.
-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금지하세요.
- 학교 급식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하세요.
[산업ㆍ건설현장에서는]
- 현장관리자의 책임하에 공사 중지를 신중히 검토하세요.
-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야간 근무 등 방안을 마련하세요.
-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2시~오후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ㆍ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축적으로 감전우려가 있으므로 전기취급을 삼가고 부득이 취급할 경우에는
안전장치를 하세요.
- 특히, 야외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빠른 동작을 삼가세요.
- 안전모 및 안전띠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작업시에는 각별히 신경쓰세요.
[도로ㆍ철로에서]
- 도로표면 변형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하여 중차량 등 통행제한 및 살수를 실시하세요.
- 레일온도 상승에 따른 단계별 서행운전, 운행중지 및 살수를 실시하세요.
그리고 폭염시 건강 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을 알려드릴테니, 꼭 기억해주세요!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 섭취
- 운동 할 경우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 섭취
- 수분섭취를 제한해야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주치의와 상의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주치의와 상의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 활용
- 야외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
-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름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
(26~28℃)으로 유지합니다.
-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 이용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제한, 적응시간 확보
- 또한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 어르신,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 이상 건강상태 확인
8.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 창문을 일부 열어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 낮춤
- 시원한 물 섭취(의식이 없는 환자는 제외)
폭염에 항상 대비하고, TONG이 소개한 주민행동요령 꼬~옥 숙지하세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