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현충일] [현충일이6월6일인이유] [태극기 게양법]
6월 6일 제58회 현충일, 우리모두 태극기를 달아, 나라 사랑 실천해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현충일이 있고, 6ㆍ25한국전쟁, 6ㆍ29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한 달이지요.
민족끼리의 비극적인 전쟁, 그 속에서 희생된 많은 분들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블로그
오는 6월 6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제58회 현충일입니다. 미국은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라 하여 추모 행사를 거행합니다.
오늘은 TONG이 현충일의 유래와 어원, 그리고 현충일 태극기 게양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현충일은 왜 6월 6일일까?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에 근거하여 매년 6월 6일로 정하였는데요,
6ㆍ25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기도 하고, 특히, 6월 6일은 우리 24절기 중 망종(芒種)에 해당하는데, 망종을 길일이라고 생각하여 망종일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전해집니다.
망(芒)은 벼나 보리 따위의 깔끄러운 수염이라는 뜻인데요, 망종(芒種)은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에 좋은 때라는 뜻입니다.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에 해당되죠. 보리가 익고, 모를 심는 시기가 되어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고려시대 현종 때에는 6월 6일에 전쟁에서 희생한 군인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현충일은 망종의 날짜와 망종 때 지내던 제사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현충일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1707년(숙종 33년) 이순신 장군의 충열을 현창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인 '현충사'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같은 의미에서 추모하고자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충일, 태극기는 어떻게 달아야 할까?
조기(弔旗)는 이렇게...
-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답니다.
*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합니다.
-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 6.6(수) 07:00 ~ 24:00까지
- 각 가정, 민간기업ㆍ단체 등 - 6.6(수) 07:00 ~ 18:00까지(24:00까지 게양 권장)
-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게양하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습니다.
* 단,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는 제한적으로 달 수 있습니다.
- 심한 비ㆍ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게앙하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태극기는 어디에...
-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녀와 함께 게양하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는 난간 등에 게양된 태극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태극기는 어디에서 구입할까?
각급 지자체 민원실(시ㆍ군ㆍ구청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 또는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현충일을 단순히 공휴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충일, 우리모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명복을 함께 빌며,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경건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현충일, 우리모두 조기(弔旗)를 달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