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서대문] 2013 계사년 새해,
교육ㆍ복지 중심의 희망도시 서대문을 만듭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되면 우리는 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죠? 우리구는 새로운 희망을 여는 한 해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항상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서대문은 나눔과 참여로 함께 일어서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 친화도시', 복지 전달체계의 중심을 구에서 동으로 옮겨 현장 중심의 복지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또, 구민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 문화, 보건, 환경,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공동체 기반의 교육, 사람 중심의 환경도시 조성을 위하여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또, 관 주도에서 주민 참여 주도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 주민 참여 예산제, 정책 토론회 서대문 톡, 지역 순방의 날, 구정 평가단 운영 등을 통하여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올해 우리구는 희망을 이렇게 만들어 나갑니다.
교육ㆍ복지 중심의 희망도시 서대문을 구정 방향으로 삼고,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구민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어두운 경제 전망, 청년실업, 소통 단절, 부패 등 좋지 않은 상황이 우리를 둘러 싸고 있지만, 우리 서대문이 이러한 절망을 극복하고, 성숙한 시민사회를 이루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체적 가치를 세우는 교육, 공동체적 삶의 기반과 생활양식이 뿌리내리는 복지!
이것이 올 한 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희망입니다.
교육분야
올해도 대학생 자원봉사교사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명지대 학생들과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함께 성장합니다.
청소년의 재능가 인성을 키우기 위해 악기 연주와 뮤지컬 등 문화ㆍ예술 지도와 상담을 병행하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책과 함께하는 삶을 위한 환경도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아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북아현동과 북가좌동에 책을 매개로 마을공동체가 만나는 공간, 북카페를 열어 주민이 직접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100권 책 읽기 독서운동을 한층 발전시켜 심도있는 독서지도가 이루어지는 북클럽으로 운영하고, 작은도서관을 단위로 하는 독서 모임을 지원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홍제동에 500명의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설립하고, 절반 이상을 관내 저소득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 학생들이 인근 지역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일 대 일 학습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집니다.
평생학습관을 지정, 지원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복지분야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전체 동으로 확대합니다. 전문성을 갖추어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합니다.
민ㆍ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실적적으로 작동하도록 합니다.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여 공보육 체계를 든든히 합니다.
홍제동에, 작지만 내실있는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젊은 날의 수고로 오늘을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께서 활기찬 노년의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합니다.
장애인,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음이 있는 복지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환경분야
살기 좋은 환경,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도 복지이겠죠?
서대문을 사람 중심의 녹색환경도시로 만듭니다. 안산과 홍제천은 이제 명실공히 서대문구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안산 자락길의 완공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도시 미관과 대기 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던 아현 고가차도 철거 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확 달라진 도심 환경이 펼쳐질 날을 기대해 주세요.
경제분야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되었죠? 협동조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동 육가, 소규모 어린이집, 청소, 학습지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5인 이상만 모이면 설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서대문구청 전 부서는 서대문구를 스페인의 몬드라곤,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같은 협동조합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맞는 도시형 협동조합의 모델을 제시하고,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공적인 업무를 협동조합에 위탁하여,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100개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추진할 것입니다.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시장 등 전통시장의 전기ㆍ방송ㆍ소방시설을 개선합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만듭니다.
지난해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계획이 확정되어, 신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우리구에 들어서게 되는 일~! 설레지 않으세요? 2013년 말 연세로에 보행자ㆍ자전거ㆍ버스만 다니게 됩니다.
넓은 보도에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집니다.
광장에 공연, 전시 등 문화 콘텐츠가 자리 잡아 최종적으로는 차 없는 거리, 문화의 거리가 됩니다.
시민들이 거리를 걷게 될 때 거리가 더 활력이 넘치고 소비 활동이 늘어난다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우리구와 서울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신촌의 지역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활안전분야
생활안전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여기서 안전을 위한 노력은 치안에 대한 추상적 의미가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실행 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일들을 말합니다. 깨진 유리창을 치우는 일, 지저분한 거리를 청소하는 일, 가로등을 정비하고 조도를 높이는 일,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사물을 없애는 일, 위험시설과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일,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동네를 거닐며 위험 지역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세심한 프로그램들이죠.
이렇게 보니, 2013년 서대문구의 모습이 보이시죠?
꿈과 희망이 가득찬 2013년 서대문구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따끔한 질책과 지적, 그리고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서대문구에서 희망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세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