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소빙하기라고 불리는 추운 겨울이 되었지만 꿀같은 방학, 그리고 황금같은 설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그동안 복잡한 절차와 긴 수령대기 기간으로 여권 발급 받기 정말 힘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여권이 없으신 분들은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는 건지 복잡하기만 하실테구요~ 이런 중에 서대문구가 우수한 여권발급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놀랍게 발전한 서대문구의 여권 발급 시스템과 더불어 여권 발급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드릴게요 :)
여권의 정체
여권의 기능
여권은 해외 여행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가 외국으로 출국하는 사람에 대한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이자 외국으로부터 여행자를 보호하고 구조를 요청하는 일종의 공문서 역할을 하지요. 때문에 여행자의 신분증명서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여권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분실된 여권을 제 3자가 습득하여 위조하거나 변조하여 여권 주인에게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보관에 철저를 기해야 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항상 몸에 휴대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여권의 쓰임새
환전 / 비자 신청과 발급 / 출국 수속과 항공기 탑승 / 현지 입국과 귀국 수속 /
면세상품 구입 / 국제운전면허증 / 국제 청소년 여행 연맹카드(FIYTO) / 여행자 수표
재발급 신청 / 병역의무자의 병무신고와 귀국신고 / 해외 여행 중 한국에서 송금된 돈 출금
여권 발급에 쓰이는 사진과 이름은 어떻게?
우선 여권발급시 필요한 증명사진은 규격이 철저하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지키셔야 해요. 바탕은 무조건 하얀색이어야 하고, 얼굴이나 바탕에 그림자가 있어도 안돼고 악세서리도 착용도 규정되어 있지요. 여권사진은 이렇게 규격에 맞지않는 경우 아예 발급이 되지 않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영문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이름은 영어스펠링으로 아주 다양하게 표기되기 때문이죠. 여권 관련 법상 최초로 쓰인 이후에는 재발급을 하더라도 절대로 바꿀 수 없으므로 명심하시고, 처음 영문이름을 만들 때 꼭 유의하여 만드세요! ^^
네이버에 ‘여권 영문이름’을 검색하시면 한글이름의 로마자 표기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성씨는 규정된 표기법이 없어 다양한 표기가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가족이 성씨의 스펠링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발급 받기
일반인이 사용하는 여권에는 일반여권과 거주여권이 있어요. 보통 여행시 일반여권을 사용하지요. 여권발급 수수료는 적게는 종류에 따라 적게는 1만5천원에서부터 많게는 4만원까지 부과되어요. 재발급일 경우 2만 5천원의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또 우리나라 여권발급 시스템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본인직접신청제’와 여권 제조 전담기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로 배송되는 ‘중앙집중발급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는 여권의 효율적인 발급과 안전한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것이랍니다.
현행 여권발급 체계
서대문구청의 우수한 여권발급 시스템
우리 서대문구는 지난 2008년,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는데요. 여권업무 대행을 한지 2년만에 발급건수가 100%증가했답니다. 2008년 1만2000여건이던 것이 지난해말 2만4000여건으로 2배로 증가한 것이지요 ^^ 서대문구청이 여느 구청과는 달리 구청 부근 지하철이 없는 등 교통이 불편한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급건수가 증가한 데는 서대문구가 특별히 시행한 다양한 여권 발급 프로그램이 큰 몫을 한 것 같아요. 이미 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여권을 최대한 신속하게 발급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고, 언제 어디서나 여권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해보자는 오랜 고민이 있었지요.
1. 가장 빠르게
서대문구는 여권 업무를 수행하는 민원여권과 자체적으로 '업무실수 제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 치의 오차 없이 추진한 결과, 다른 곳과 같은 발급 시스템이면서도 하루를 단축하는 효과를 거둬냈어요. 급히 여권이 필요한 주민분들을 위해 서울 다른 구청보다 1일을 단축하여, 3일만에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이렇게 서대문구청의 민원 여권 발급이 다른 구청에 비해 빠른 것으로 소문나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났답니다.
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마세요!
평일 오후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같은 분들은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없는 시간까지 쪼개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시간제약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퇴근 후에 들러도 무리 없이 여권발급을 받을 수 있다죠 :) 이렇게 오후 9시까지 민원업무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권발급신청 후 찾으러 오시기 불편한 분들을 위해 우체국 택배로 직접 직장과 가정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한 여권발급도우미
올해부터는 여권유효기간 만료 6개월전인 분들에게 만료 임박을 미리 알려드리는 사전예고제를 운영합니다. 조사결과 의외로 유효기간이 끝난 여권을 소지한 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 한편 지문확인제를 시행, 여권의 위·변조 방지와 부정발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개인의 신상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어요. 미국으로 90일 이내 여행할 경우에는 전자여권이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죠.
이에 민원여권과장님은 “지금은 여권이 주민등록증과도 같이 주민들에게 곡 필요한 증명서”라면서 “앞으로 여권발급 관련 다양한 업무를 개발, 고객만족 100%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해질 서대문구의 여권발급시스템을 기대해주세요! ^^
민원여권과 여권팀 ☏ 330-1909 (1910)
정보수집 –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http://www.0404.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