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에게 자주 들었던 잔소리중 하나, "밖에 나갔다 오면 손부터 씻어야지!!" 기억나시나요?^^ 이 잔소리가 다~ 우리의 건강을 위한 '필수 생활지침' 이었다는 사실! 조류인플루엔자나 사스, 혹은 황사로 인한 각종 유행성 질병이 발병하면 가장먼저 강조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손씻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직접 유입되기 보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갖다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씻기'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절대 모자람이 없습니다.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손을 씻고 계신가요? 또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고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알아야하고 지켜야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습관으로 건강을 지켜요
손씻기 365운동이란 무엇일까요?
범국민손씻기 운동본부에서는 <손씻기365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건강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습관. 건강을 위한 3가지 약속!! 자주, 올바르게, 깨끗히 손을 씻을것. 올바른 손씻기의 6단계를 잘 지켜 씻을것. 바로 5늘부터 실천할것. 이라하여 365운동입니다. 작은 실천과 관심으로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바로 지금부터 실천해야겠어요.
2단계 :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줍니다.
3단계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줍니다.
4단계 :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려 주면서 문질러줍니다.
5단계 :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6단계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밑을 깨끗하게 합니다.
손씻기는 언제 꼭 필요할까요?
손씻기는 언제 가장 필요한 걸까요? 화장실에 다녀와서 대 소변을 본 후에는 물론이고,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합니다. 또한 재채기를 할때 손으로 입을 가렸다면 그때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음식을 요리하거나 먹기 전, 혹은 애완 동물을 만진 후에도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답니다. 특히, 피부에 난 상처에는 엄청난 수의 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살고 있어서 상처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 상처 또는 곪은 염증이 있는 사람은 절대 음식물을 조리해서는 안된답니다. 그 외에도 기저귀를 간 후,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빼기 전, 책이나 컴퓨터, 돈을 만진 후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하지요. 결국. 자주 습관처럼 손을 씻는게 우리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되겠네요^^
서대문구, <1830 손씻기 운동>
서대문구는 구민 건강을 위해 관내에 있는 집단 급식시설과 식품 접객업소등의 '1830 손씻기'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1830 손씻기란> 범국민적 손씻기 운동과 같은 맥락에서 매일 8번, 30초씩 손을 씻자는 범시민 실천운동입니다. 지원기준은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설치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 집단급식시설의 경우 설치비 최대 100만원 한도내 랍니다.
어릴적 엄마로부터 들었던 손씻기 잔소리가 이제는 나의 건강을 생각하셨던 엄마의 마음으로 느껴지시나요? 옛말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입니다.우리의 작은 실천과 관심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꼭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