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맹 가리의 긴 사모곡이자 투쟁기록인 『새벽의 약속』 러시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생을 마감안 작가, 로맹 가리의 작품인 『새벽의 약속』을 읽었습니다. 프랑스 소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로맹 가리의 천재성에 반하여 그의 소설을 많이 읽지요. 로맹 가리는 ‘에밀아자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자기 앞의 생』은 에밀아자르의 이름으로 발표된 소설입니다. 여러 필명으로 많은 소설을 발표했지요. 소설의 첫 시작은 ‘끝났다’이며 ‘나는 살아냈다’로 끝을 맺습니다. 이 책은 어머니를 향한 긴 사모곡이며 작가 자신의 투쟁기록이라 할 수 있는데 자전적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어머니 ‘니나’는 오직 하나 뿐인 아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아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난에도 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