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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2

[순우리말 나들이][순화어] '바람'에 관한 순우리말 함께 알아볼까요?

[순우리말 나들이] [순화어] '바람'에 관한 순우리말 함께 알아볼까요? 겨울에 부는 찬 바람 '겨울바람' 살을 엘 듯이 몹시 찬 바람 '매운바람' 몹시 매섭고 독한 바람은 '칼바람', '고추바람' 매운바람, 칼바람, 고추바람이 부는 날에는 목도리와 장갑을 꼭 챙겨야겠지요? 아주 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 드는 바람 '황소바람' 정말 힘이 센 황소처럼 차가운 바람이 방 안으로 밀고 들어올 거 같지 않나요? 눈꽃을 날리며 부는 바람은 '눈꽃바람' 우리 모두 아름답게 피어날 눈꽃을 기대하며 12월도 보람차게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자료제공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순화어 책갈피 시간 와이파이 -> 근거리무선망 근거리무선망은 무선 인터넷이 개방된 장소에서 일정 거리 이내 똑똑전화(스마트폰)나, 노트북 등을..

[순우리말 나들이] 불밤송이, 밤볼, 아람을 아시나요?

[순우리말 나들이] 불밤송이, 밤볼, 아람의 의미를 소개합니다. 곡식과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지난 성묫길에 밤송이들이 탐스럽게 매달린 밤나무들을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밤'과 관련된 순 우리말을 살펴보겠습니다. '밤송이'는 '밤알을 싸고 있는 가시가 있는 두꺼운 겉껍데기'를 의미합니다. 이때 까지 않은 밤송이 안에 들어 있는 밤은 '송이밤' , 밤송이에서 빠지거나 떨어진 밤톨은 '알밤'이라고 부릅니다. 밤나무 주변에서 흔히 다 익기도 전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익기도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는 우리말로 '불밤송이'라고 합니다. 또, '보늬'는 '밤의 겉껍질을 까면 나오는 속껍질'을 말합니다. '탐스러운 아람' , '아람이 벌어졌다'와 같은 표현으로 쓰이는 '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