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 영천시장의 설맞이 풍경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설이 지나고 나면 농촌에서는 서서히 농사준비를 한다고 하지요. 입춘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시죠. 벌써 봄이 기다려지는 마음입니다. 입춘 추위도 없이 포근한 날이어서 낮에 영천시장을 찾았습니다. 오후 2시쯤 갔는데 꽤 많은 분들이 시장을 보러 나오셨습니다. 가게마다 가득한, 주인을 기다리는 물건들을 보면서 명절이 다가옴을 실감합니다. 재래시장이 주는 정겨움과 풍성함 속에서 다가오는 설날 음식준비를 하기 위해 다음주 부터는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합니다. ** 건어물 가게에는 차례상에 오를 물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 영천시장에서 유명한 두부집입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