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프루스트를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이다" 라는 글귀를 떠올립니다. 이 말은 '앙드레 모루아'가 했다고 하지요. 얼마 전에 읽은 책의 한 구절이었는데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며 '나는 프루스트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자 마치 꼭 읽어야할 책을 읽지 않은 듯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책이기에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고요. 자료를 검색해보니 대하소설이며 어마어마한 분량의 책이라는 것도 알았지요. 내심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 꼭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는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이자, 전 세계적으로 문학사에 많은 영향을 미친 작품이라고 합니다. "20세기 소설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