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 무더위, 작은더위, 후텁지근하다, 나비물 의미는? 입하(立夏)가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는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아 견디기 어려운 더위를 의미합니다. '작은더위'라고 불리는 소서(小暑)가 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데요. 올여름 후텁지근하고 찌는 듯한 더위도 잘 이겨 내야겠지요. 여기서 '후텁지근하다'는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을 의미합니다. 여름날 더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집 앞에 물을 뿌리곤 하지요. 이렇게 나비날개 모양으로 가로로 펴지게 끼얹는 물을 '나비물'이라고 합니다. 참 예쁜 우리말입니다. 다가오는 여름,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순화어 책갈피 드론 ▶ 무인기 :: 표준어 책갈피 바래다 ▶ 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