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사랑은 무엇인가,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고 콜레라 시대의 사랑.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작가는 사랑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1927년에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1982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하지요. 한 사람과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하여 을 기다린 주인공 플로렌티노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51년 9개월 4일을 기다리다니... 책의 제목이 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일까요? 콜레라는 무서운 전염병이지요. 그만큼 공포스럽고 이겨내야 하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 의미하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며 서로를 위하여 인내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기다리면서 마침내 행복해진다는 것일 테지요. 또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