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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정 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3] 넓고 푸른 잎사귀로 만든 자연 우산, 반송정을 아시나요?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3] 넓고 푸른 잎사귀로 만든 자연 우산, 반송정을 아시나요?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3] 넓고 푸른 나무로 만든 자연 우산, 반송정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활기차게 다시 여는 월요일입니다. ^^ 계속되던 한파가 살짝 누그러져 이번주에는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살짝 펴도 좋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조선을 방문한 중국사신들을 맞이하던, 조선의 응접실 모화관과 지금은 사라지고 그 주초만 남아 있는 영은문 이야기를 들려드렸었죠? 오늘은 모화관 근처에 있었던 반송정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그게 뭐야? 싶은 분들이 많죠? 지금부터 통통이가 반송정에 얽힌 추억과 낭만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따라오세요~~ 통통! 반송정 휴식의 공간 : 넓고 푸른 나..

천연동 천연정(반송정) 이야기

천연동 동명여자고등학교에 있는 자리에 조선 영조때 세운 「천연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는데 그 앞으로 나무 가지가 우산같이 옆으로 퍼져있는 소나무가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하여 '반송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반송정」이라고도 하였다. 반송정은 무악재가 오가는 관원들을 맞이하고 전송하는데 빼놓지 않았던 연회장(宴會場)으로 사용하였으나그 후 태종 7년(1407년)에 모화관이 건립되면서 연회자의 장소가 이곳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 17년, 일본 초대공사 화방의질(花房義質)이 이곳을 일본공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일본을 배척하는 군인과 백성들의 습격으로 정자가 불타버리고 일본인은 인천을 통해 일본으로 도망갔다. 또한 모화관은 원래 넓은 공지로 군사의 훈련 및 무사들의 시험장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