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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세상이야기]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입니다.
  • 2012년 11월 늦가을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날, 한 남성분이 힘없는 발걸음으로 한 약국에 들어섰습니다. 약을 사려는 손님인 줄 알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 약사는 소파에 털썩 주저앉은 뒤 갑작스레 신세한탄을 늘어놓는 남성분을 싫어하지 않고 그의 애달픈 사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생활비를 벌려고 파지도 줍고 온갖 잡일을 다했지만 100만 원이 넘는 보청기를 살 수 없어요. 귀만 잘 들리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텐데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꼭 좀 도와주세요." 1990년대 말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시절 사업 부도로 대구에서 부산으로 온 김 씨는 심한 스트레스와 영양 부족으로 몸이 허약해져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 못한 채 생활고에 허덕였습니다. 그는 몸이 아파 입원했던 병원에서 링거를 ..
  •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4. 10. 27. 10:58
  •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
  • 서울 서초동 소년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법정안에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하여 나즈막 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날따라 힘차게 외쳐보렴 " "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 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믓거리던 소녀는 나즈막하게 " 나는 이 세상에서...." 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나를 따라 하라고 하면서 "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이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혼자가 아니다 " 라고 큰 목소리..
  •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4. 10. 2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