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읽기 좋은 책, 사진과 이야기가 있는 여행자의 인문학! 여행의 의미란?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며칠 전까지 쌀쌀했던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면서 노란 산수유꽃이 피고 개나리도 머지 않아 꽃터널을 이루겠지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바람을 타고 기지개를 켜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름을 느낍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살아갈수록 새록새록 느끼게 되는데 여행길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행지가 정해지면 먼저 여행지에 관련된 책을 읽고 떠나면 제대로 여행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은 문갑식 신문기자가 유럽을 여행하면서 쓴 글입니다.(사진 : 이서현 작가) 이 책이 특히 마음을 끌어당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