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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3

가을에 읽기 좋은 책,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 '짧은 글 긴 침묵'을 읽고!

가을에 읽기 좋은 책,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 '짧은 글 긴 침묵'을 읽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 특히 수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읽혀지는 책인 미셸 투르니에의 을 읽었습니다. 1998년 10월에 초판을 펴낸 이후 지금까지 2판 6쇄까지 내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1924년에 파리에서 출생한 작가 미셸 투르니에의 산문집인 은 오랜만에 산문집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했습니다. 재미있되 결코 가볍지 않은, 머리와 가슴으로 생각할 거리가 아주 많은 글이어서 읽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기도 했지요. 집, 도시들, 육체, 어린이들, 이미지, 풍경, 책, 죽음 등 여덟 개의 장속에 짤막한 텍스트들로 글쓰기가 이어집니다. 어느 장은 산문이라기보다 시(詩)를 읽는..

[서대문구 소식지] 서대문마당 '살랑살랑 가을바람 책을 만나다'

[서대문구 소식지] 서대문마당 '살랑살랑 가을바람 책을 만나다' 서대문구 소식지 '서대문 마당' 서대문 곳곳의 따듯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10월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서대문의 소식을 만나보세요!! 2면 "안산에서 만나는 가을 이야기" 3면 '기획특집' 4면 '공감소통' 5면 '희망나눔' 6면 '구정소식' 7면 '건강지킴이' 8면 '문화나들이' 9면 '배움나들이' 11면 '시정소식' 12면 "일자리,교육" 서대문마당은 서대문구 홈페이지(http://www.sdm.go.kr/news/media/madang.do)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순우리말 나들이] 달가림, 달돋이, 달기둥을 소개합니다.

[순우리말 나들이] 달가림, 달돋이, 달기둥의 의미를 소개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드는 계절, 가을입니다. 얼마 전에는 3년 만에 개기월식으로 붉은 달이 떴는데요. 첫 순서로 '달'과 관련된 순 우리말을 살펴 보려합니다. 우선 얼마 전 있었던 월식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은 '달가림'입니다. '달가림'현상을 다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을에는 강가를 거니는 것도 참 운치가 있죠?? 사랑하는 사람들과 '달이 막 떠오르는 무렵'인 '달돋이'때에 강가에 나가 산책을 하면서 '달기둥'을 보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 '달기둥'은 '달이 물 위에 비칠 때 물결로 말미암아 길어진 달그림자'를 뜻합니다. 또 밝은 달빛을 보며 '달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