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대문] 서대문구 사회적 기업 소개 -
(주)엔비전스 & (주)파랑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서대문구에 소재하는 사회적 기업 두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회적 기업은 (주)엔비전스와 (주)파랑발입니다.
(주)엔비전스 - 어둠속의 대화
(주)엔비전스는 2010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입니다. 국제적인 전시프로젝트인 ‘어둠속의 대화’ 전시(어둠 속 일상체험/오감체험)의 국내 개최를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사업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장애’를 편견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회적 목적을 가진 전문 기획회사입니다.
어둠속의 대화는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160여 지역에서 6백 50만 명 이상이 경험한 국제적인 전시프로젝트입니다. ‘100% 완전한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지난 24년간 수많은 시도와 변화를 거듭해 오면서 단순한 시각장애 체험이 아닌 전시와 퍼포먼스가 접목된 ‘EXhi-performance’라는 신개념의 종합예술로 진화한 일종의 참여형 체험전시이지요.
이렇듯 의미 있는 전시인 어둠속의 대화는 현재 각종 기업, 학교 등의 단체에서 워크숍 및 체험학습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답니다. ^^
★ 대 표 자 : 송영희
★ 소 재 지 :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18-29 버티고타워 9/10층
★ 생산제품(서비스) : 장애인 고용 통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 운영
★ 연 락 처 : T. 02-313-9977 // F. 02-313-3645
★ 홈페이지 : http://www.dialogueinthedark.co.kr (여기를 클릭하세요!!)
★ 카 페 : http://cafe.naver.com/dialogueinthedark (여기를 클릭하세요!!)
장애를 편견의 시선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엔비전스의 사회적 목적이 와 닿습니다. 누구든 어떤 상황이 되어 보지 않으면 그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지요. 시각장애도 마찬가지입니다. ‘100% 완전한 어둠’을 겪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시와 퍼포먼스가 접목된 의미 있는 종합예술을 펼쳐 나가는 (주)엔비전스의 기획이 지속되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파랑발
(주)파랑발은 사회적 소유, 참여경영, 협동노동을 원칙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빈곤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지하철을 이용한 택배운송사업을 통해 빈곤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의 복리증진, 나아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 대 표 자 : 김남두
★ 소 재 지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62-15 5층
★ 생산제품(서비스) : 로테이션(R/T)배송(싸이즈이동-백화점에 입점된 매장과 매장간 상품 이동), 고객배송(백화점매장에서 직접 고객댁으로 배송되는 서비스)
★ 연 락 처 : T. 1544-1880 // F. 02-322-5518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 보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택배를 운송하시는 분을 가끔 보게 되지요. (주) 파랑발은 이러한 지하철 택배운송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사업이 빈곤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진행한다는 것이지요. 재정적으로나, 혹은 신체적인 어려움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께 정말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파랑발의 사업 역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달에도 이어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를 기대해 주세요. ^^
(문의 :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 ☎ 330-8298)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사진 : 서대문구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