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2012년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수료식에 다녀와서
배움에는 때가 있다는 말도 옛말인 것 같습니다. 평생을 배워도 다 알지 못하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 살면서 배움의 즐거움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던 2012년 연세-서대문 열린 시민대학이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지난 7월 4일(수) 오전 11시 30분 연세대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열렸던 "2012 연세-서대문 열린시민 대학 수료식"에 다녀왔습니다. 학사모를 쓴 상기된 표정의 만학도들을 만난 행복한 순간을 TONG도 함께 했답니다.
연세대 평생 교육원과 서대문구청이 손잡고 마련한 이번 강좌는 총 80명의 수강생들이 강좌를 수강했는데요..
서대문의 역사, 예술, 공공 디자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서대문 문화공감』은 31명의 수료자를,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고민 많은 서대문의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 심리학』은 3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습니다.
이종수 평생교육원장의 축사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축사로 시작된 수료식에서 서대문 문화공감 팀 프로젝트 발표 최우수자와 부모심리학 강좌의 우수자를 표창해 열심히 수강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분들을 격려했습니다.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의 남성 4중창으로 들은 "오! 해피데이"의 가사처럼 모두들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즐겁게, 신나게, 아름답게 서대문을 살리고자 노력했던 『서대문 문화공감 』수강생들과 부모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었던 『부모 심리학』 수강생들 모두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서대문의 평생 교육에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배우는 즐거움과 새로운 만남을 갖길 기대합니다.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사진제공 : 서대문구청, 연세대 평생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