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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 왔어요~ 지금 먹어야 보약이예요!

사랑해요 서대문/건강과 안전 2012. 5. 10. 13:41

나물이 왔어요~ 지금 먹어야 보약이예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사실 지금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른 봄 우리 주위의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물은 하우스 재배가 대부분이죠...

들, 특히 여전히 서늘한 산골짜기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는 나물은 이제야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나물의 각종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성분은 야생에서 자란 나물에 비해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물에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 등이 많은데 나물이 이런 성분을 만드는 이유는 벌레나 곰팡이, 추위, 자외선 따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하우스에서 자라다 보면 이런 성분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나물은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샐러드처럼 해서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 불에 익혀 먹으면 일부 이로운 성분이 파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익혀먹을 때의 장점도 있는데, 대부분 봄나물은 독성이 없지만 고사리는 데치면 독성 성분인 톡신이 사라집니다. 데치거나 삶으면 숨이 죽어 더 많은 양의 나물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나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나 E,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되기도 합니다.


그럼 요즘철에 잘 볼 수 있는 나물별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 봄나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취나물

취는 나물이란 뜻의 채에서 유래한 말로 "취"가 붙으면 "나물 중의 나물"이라고 합니다. 참취, 곰취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내리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 심장질환자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된장과 잘 어울리며 어린잎을 날로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깊고 순한 향이 입안에 퍼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냉이

그윽한 향과 상큼한 맛이 나는 매력적인 냉이는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7.3g으로 두부(9.3%)에 조금 못 미칠 정도입니다. 칼슘, 철분 등 미네랄도 풍부하고, 비타민 A, 비타민 B1이 봄나물 중 가장 많이 춘곤증이 심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추

봄에 나는 부추는 최고라고 합니다. 마늘, 달래 등 매운맛을 내는 식물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황화알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만드는데, 알리티아민은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릴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 먹어도 괜찮은데 부추 특유의 냄새가 싫다면 끓이거나 익혀 먹어도 괜찮습니다.

달래

매운 듯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달래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황화알릴 성분이 부추와 마찬가지로 포함되어있습니다. 또 칼슘이 많아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요리시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자연 파괴되는 시간이 연장되니, 달래 무침에는 식초를 꼭 넣는것이 좋습니다.

엄나무순

정식 이름은 '음나무'이나 엄나무로 불리기도 하는데 엄나무 순은 엄나무의 어린잎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염증을 가라앉히는 타닌, 항산화작용을 하는 루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쌉쌀하면서 향긋한데, 요리 시 살짝 데쳐 숙회나 숙쌈으로 먹거나, 간장·고추장·참기름·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무쳐 먹어도 괜찮습니다.

고사리

낮은 산이나 들판, 물 잘 빠진 기름진 반그늘 숲 속, 특히 산불 났던 자리에 무리지어 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하다고 알려진 칼슘이 100g당 592㎎이나 함유되어 있어 풍부합니다. 요리시 물에 푹 삶은 다음 물을 계속 갈아주면서 하룻밤 정도 담가 쓴맛과 독성을 우려내야 합니다.

가죽나물

원래 참죽나무의 새잎인데, 잎이 가죽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없애는 카로틴과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노릿한 향과 쌉쌉한 맛이 입맛을 돋우시는데, 간장이나 고추장과 잘 어울립니다. 요리시 초고추장에 무쳐도 훌륭합니다. 튀김이나 부침개, 장떡 따위로 만들면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출처 - (조선) 김성윤 기자, 노화방지 전문병원 AG클리닉 원장 권용욱 박사


오늘 식사는 나물과 함께 식단을 차려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잠자는 우리의 미각도 깨우고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여 원기를 불어넣기에 더 없이 좋은 식품재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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