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종료합니다.(2023.7.1.) 서대문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요!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노모포비아 증후군이라고 아시나요? (노모포비아 증후군 테스트 해 보세요)

서대문TONG 2012. 4. 23. 11:46

노모포비아 증후군이라고 아시나요?



노모포비아 증후군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건 뭐지?" 하면서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이 노모포비아라 함은 휴대전화가 없을 때 느끼는 공포증으로 "No Mobile-Phone" 과 

공포증을 뜻하는 "Phobia" 가 결합된 신조어입니다.

노모포비아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권태, 외로움, 불안함, 등을 들을 수 있는데 하루 3시간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노모포비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노모포비아증후군은 더욱 더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시장 조사기관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1.5%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남성(57.6%)보다 여성(65.4%) 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판매영업직 종사자 중 70.1%가 이런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다른 직종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노모포비아 증후군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요.

지난해 행안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7.7%인 인터넷 중독률보다 높게 나왔으며,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8.2시간이었습니다.


노모포비아 증후군 자가 테스트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 펜과 종이를 준비하세요~!!


1.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뒷목이 당기거나 손이 찌릿한 경우가 있다.

2. 다른 IT 제품을 다룰 때 나도 모르게 터치를 하게 된다.

3.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놓거나 아예 손에 쥐고 잔다.

4. 눈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뉴스 혹은 SNS를 확인한다.

5. 화장실에 갈 때 아무리 급해도 스마트폰을 꼭 챙긴다.

6. 컴퓨터로 웹서핑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더 좋다.

7. 내가 있는 공간에서는 언제나 충전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8.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지역에 오래 머무르는 건 스트레스다.

9. 무료라고 해서 받아놓기만 하고 쓰지 않는 앱이 한 페이지가 넘는다.

10. 궁금한 게 있으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먼저 검색해 본다.


결과 : 0~3개면 정상,  4~7개면 초기증상, 8~10개면 심각 증세


테스트 결과 어떠셔요? :) 8~10개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화장실에 갈 때는 스마트폰 대신 책 한권을 준비해서 간다거나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스마트폰과 잠시 떨어져서 생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꺼 보는 건 어떨까요?

자료출처 - 에디터(M25 배민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