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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를 지원합니다!

서대문TONG 2012. 3. 5. 12:05

[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4] 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를 지원합니다!


[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4]

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지원합니다!


 

“자기야, 우리 오늘 어디로 놀러가?”
“응? 우리 놀러 가기로 했었나?”
“휴일인데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단 말이야? 날씨도 이렇게 좋은데! 진짜 어이없다!”
 

대개 ‘데이트 코스’와 ‘데이트 아이템’ 문제는 연인들의 싸움을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위의 짧은 대화는 애인이 있는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소한 언쟁이 아닐 수 없지요.
만나서 밥 먹고 영화보고 다시 밥 먹고 커피마시는 반복적인 데이트에 불만을 토로하는 연인에게 누구보다
특별한 휴일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전업연애가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늘 새로운 것들로 신선한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 따뜻한 봄!
우리 어디가? 어디가요? 연이은 질문 때문에 스트레스 열병을 앓고 있는 것은
비단 연인들뿐만이 아닙니다.

연애 시절, “별이라도 따다 드리겠소” 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어찌 저찌 전국의 유명한 맛집과 전망 좋은 카페, 가슴이 뻥 뚫릴 만한 여행지를 섭렵해 결혼에 골인했더니 이제는 아이와 아내가 합심하여 휴일을 맞이하는 자신을 두 배로 괴롭힌다며 볼멘소리를 늘어놓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바로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놀토 스트레스인데요!



이는 ‘주5일 수업제’와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휴일을 온전히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가정들이 부쩍 늘어나게 되면서 겪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일 내내 과중한 업무와 집안일에 시달리던 엄마 아빠는 휴일이면 집에서 뒹굴뒹굴 쉬고 싶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중적인 갈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과 주변인들의 추천을 통해 어떻게 정보를 입수하긴 해도, 교외로 나가자면 꽉 막힌 교통체증과 발 디디기 힘들 정도로 붐비는 인파를 견뎌야만 하기에 출발 전부터 몸이 무거워 지기도 합니다.



누군가 우리 가족의 화려한 놀토 나들이 스케줄을 대신 짜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검색은 귀찮고 멀리 나가기도 싫지만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즐거운 휴일을 계획 중인 귀차니즘 가족들을 위해 이제 지자체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고 합니다. 

주5일 수업제를 맞아 각 구청에서 다양한 놀토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교과부가 지난 2일, 
주5일 수업제 정착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을 1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우수한 놀토프로그램은 교과부가 운용하는 
창의·인성교육넷 (www.crezone.net)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에게는 놀면서 휴식하는 기분전환의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는 놀면서 배우고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즐기는 진정한 체험학습의 장이 마련된 것입니다.



[풍성한 ‘놀토’를 지원하는 지자체 놀토 체험교실]




서대문구 에서도 문화와 자연 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일정 확인하시고 참여해 보심이 어떨까요? 


도심 속 문화탐방 역사 속을 걷다, <문화트래킹>

‘문화트래킹’은 서대문구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성균관·창덕궁·종묘·암사동 선사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연 200% 즐기기, <다물자연학교>

서대문구는 ‘문화 트래킹’ 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리는 자연·생태·환경교실인
‘다물자연학교’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천연염색체험, 계곡 고기잡이, 들꽃 관찰, 도롱뇽과 곤충 찾기 등 도심 속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살아 있는 자연체험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뱃살 한방에 날리는 <스포츠교실>

주5일 학업에 시달리고, 쉽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고칼로리 인스턴트 제품의 과다 섭취로 비만 경보에 불이 들어온 아이들이 많습니다. 운동 부족인 우리 가족을 위해 서대문구에서는 스포츠 체험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스케이트,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당구, 등산, 낚시 등의 다양한 스포츠교실이 열립니다.

 

 

각 구에서는 체험참가비 지원을 통해 보다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 아이스링크, 기획재정부 테니스장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부모와 함께 놀토를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아동학습 멘토링제, 토요 희망보건소, 토요 지역아동교실 등 여러 가지 복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놀토를 맞이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한결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의 기운이 샘솟아나는 경칩입니다. 따스한 봄을 맞아 휴일 나들이를 위해 집밖을 나서는 가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도 어디가지? 뭐하지? 고민하는 엄마 아빠들이 있다면 이제부터 
지자체가 준비한 다양한 놀토체험프로그램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먹기 좋은 밥상까지 차려졌으니, 이제 수저를 들어 골고루 반찬을 입 안에 떠 놓고 꼭꼭 씹어 소화시켜 몸에 좋은 영양소를 쏙쏙 흡수시키는 일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더 다양하고 맛있는 밥상을 위해 힘쓰는 지자체와 더불어 맛있고 즐겁게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며 먹는 
우리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더해져야만 즐거운 놀이문화가 바로 설 수 있답니다.


통통이도 함께 여러분의 아름다운 놀토를 지원하겠습니다. 통통. coming soon!



[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4] 
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를 지원합니다!

 
                                                                      서대문 스토리크리에이터 강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