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4] 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를 지원합니다!
[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4]
엄마, 우리 오늘 어디 가요? ‘놀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엄마아빠의 자세
: 지자체가 여러분의 놀토를 지원합니다!
“자기야, 우리 오늘 어디로 놀러가?”
“응? 우리 놀러 가기로 했었나?”
“휴일인데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단 말이야? 날씨도 이렇게 좋은데! 진짜 어이없다!”
대개 ‘데이트 코스’와 ‘데이트 아이템’ 문제는 연인들의 싸움을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위의 짧은 대화는 애인이 있는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소한 언쟁이 아닐 수 없지요.
만나서 밥 먹고 영화보고 다시 밥 먹고 커피마시는 반복적인 데이트에 불만을 토로하는 연인에게 누구보다
특별한 휴일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전업연애가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늘 새로운 것들로 신선한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 따뜻한 봄!
우리 어디가? 어디가요? 연이은 질문 때문에 스트레스 열병을 앓고 있는 것은
비단 연인들뿐만이 아닙니다.
연애 시절, “별이라도 따다 드리겠소” 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어찌 저찌 전국의 유명한 맛집과 전망 좋은 카페, 가슴이 뻥 뚫릴 만한 여행지를 섭렵해 결혼에 골인했더니 이제는 아이와 아내가 합심하여 휴일을 맞이하는 자신을 두 배로 괴롭힌다며 볼멘소리를 늘어놓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바로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놀토 스트레스인데요!
이는 ‘주5일 수업제’와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휴일을 온전히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가정들이 부쩍 늘어나게 되면서 겪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일 내내 과중한 업무와 집안일에 시달리던 엄마 아빠는 휴일이면 집에서 뒹굴뒹굴 쉬고 싶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중적인 갈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과 주변인들의 추천을 통해 어떻게 정보를 입수하긴 해도, 교외로 나가자면 꽉 막힌 교통체증과 발 디디기 힘들 정도로 붐비는 인파를 견뎌야만 하기에 출발 전부터 몸이 무거워 지기도 합니다.
서대문구 에서도 문화와 자연 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일정 확인하시고 참여해 보심이 어떨까요?
각 구에서는 체험참가비 지원을 통해 보다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 아이스링크, 기획재정부 테니스장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의 기운이 샘솟아나는 경칩입니다. 따스한 봄을 맞아 휴일 나들이를 위해 집밖을 나서는 가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대문 스토리크리에이터 강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