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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서대문/복지와 여성

우리는 슈퍼우먼을 원한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대문TONG 2011. 3. 14. 17:50

대한민국 여성이 가장 살기 편한 곳은 어디일까요? 이리저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쉽게 잘 떠오르지가 않으실텐데요. 아마 여성이 편하게 살기 위해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는것이 빠른 답이 나오는 방향일 것 같네요. 오늘은 사회에서 당당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슈퍼우먼’ 여성들이 살기 편안해지는 행복한 도시를 그려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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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 슈퍼우먼의 등장



 

70년대 이후부터 산업의 발전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0%에 이르렀습니다. (2010년 9월 기준, 국가통계) 이는 즉 경제활동이 가능한 여성 인구 중 절반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곳곳에 여성을 불편하게 하는 남녀 차별이 존재하고 있죠.

생리휴가제도, 육아휴직제도, 영유아보육제도 등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근로조건 법이 제정되고 있기는 하지만 남성에 비해 여성이 사회활동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불리함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뭐든 척척 해내는 슈퍼우먼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잠깐! 슈퍼우먼이 무엇일까요?) ☞ ‘슈퍼우먼’이란 집안일과 바깥일을 모두 잘하는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랍니다. 한마디로 집에서는 아이들 잘 돌보고 남편 뒷바라지 잘 해주는 현모양처이자, 일터에서는 남성과 동일한 성과를 거두는 능력자이길 바라는거죠.



 

 

 

슈퍼우먼 vs 슈퍼우먼 컴플렉스



슈퍼우먼 컴플렉스는 슈퍼우먼과 함께 필연적으로 생겨났습니다. 슈퍼우먼 컴플렉스란, 완벽한 여성이 되려면 집안일과 직장일 모두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죠. 이는 가사일을 여성이 도맡아 해오던 우리나라의 전통적  차별 관습 때문에 여성들이 사회적 성공과의 딜레마를 겪게되는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우먼 컴플렉스 사례 1. 드라마 <대물>의 서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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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중인 <대물>의 주인공인 서혜림은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겪고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가정에는 충실하지 못해 항상 자신의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죠. 사회적 성공과 가정적인 여성상에서 딜레마를 겪는 슈퍼우먼 컴플렉스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슈퍼우먼 컴플렉스 사례 2. 방송인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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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씨도 슈퍼우먼 컴플렉스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일본에 진출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도로 열심히 연예활동을 하고 있지만 조혜련씨의 아이들은 ‘엄마를 집에서 보는게 소원이다’,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싶다’ 라고 말 할 정도로 가정에 신경을 쏟아붓지 못한다고 합니다. 연예인과 그 자녀가 함께 출연해 진행하는 쇼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은 <붕어빵>에서 조혜련씨는 아들 김우주 군의 엄마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고백을 들으며 몇번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죠.



 

 

대표적인 슈퍼우먼 사례 1. 안젤리나 졸리 &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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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슈퍼우먼 사례 2. 개그우먼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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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슈퍼우먼,슈퍼맘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연예인으로 김지선씨가 있습니다. 다산의 여왕으로도 유명한 김지선씨는 연예활동을 꾸준히 하면서도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당당한 슈퍼맘 자격이 있겠죠?^^



 

 

 

우리는 슈퍼우먼을 원한다



우리 사회는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어느 곳에서나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능력 을 발휘하길 바랍니다. 남자보다 더 당당하고 멋진 슈퍼우먼 좋습니다! 얼마나 멋진가요?^^ 하지만 슈퍼우먼은 홀로 탄생 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는 집안일을 남편과 동등하게 배분하는 것이 필수이고, 사회적으로는 아이의 보육과 여성의 출산을 든든하게 뒷바라지 해주어 ‘여성이 살기 편한 사회만들기’ 를 이루는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여성이 살기 편한 사회,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여기, 열심히 여성의 행복을 지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슈퍼우먼을 지원합니다!

 - 여성이 행복한 서대문구 만들기 사업, ‘여행(女幸)’ 프로젝트



 

서대문구는 여성복지 차원에서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도시정책 전반에 반영하여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2010]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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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서대문구의 여행이 추구하는 다섯가지 비전인데요. ^^


 

 

1) 보육과 육아, 그리고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돌보는 서대문’
2)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과 여성 유망 일자리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는 ‘일 있는 서대문’
3)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사업 등을 운영하는 ‘넉넉한 서대문’
4) 공공시설에 여성 우선 주차장 및 CCTV 등을 설치하는 ‘안전한 서대문’
5) 여성편의시설을 개선하는 ‘편리한 서대문’ 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서대문구의 선진적인 ‘여행’프로젝트의 더 자세한 사항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대문 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면 얼마나 여성에게 좋은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지 궁금하네요~ 서대문구의 여행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쳐지길 바라면서, 오늘도 당당한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