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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사랑해요 서대문/복지와 여성 2011. 12. 30. 11:51

우리나라를 조금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나눔을 실천해요' 사회적 기업



연말이 되면서 ‘나눔’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온 것 같아요. 거리를 지나다 보면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자선모금함과 빨간 냄비, 그리고 종소리. 하지만 이러한 정경이 연말에만 치중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마음을 달래주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오래 전부터 우리 주변에 있어왔다고 하네요. 어떤 이야기냐고요? 오늘은 Tong이 여러분께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이상적이라고만 생각되던 기업이 실제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Tong과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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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일컫는 말이에요. 여기서 사회적 목적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을 증진시키고,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가려 애쓰며, 수익 및 이윤이 발생할 때 사회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것을 의미해요. 조금 어렵게 들린다고요?^^ 간단히 말해서 ‘사회적 목적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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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종류


우리나라는 사회적 목적에 따라 사회적 기업을 5가지로 분류하는데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일자리 제공형>,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제공형>, 일자리 제공형과 사회서비스 제공형을 혼합한 <혼합형>, 사회적 목적의 실현여부를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 제공비율 등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기타형>,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사회공헌형>이 있어요. 그럼 우리 주변에 어떠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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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소외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함께 일하는 세상>


<함께 일하는 세상>은 친환경 청소업체에요. 노동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죠. 강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동소외계층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처리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위생환경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노동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저임금 단순노동자가 아닌 높은 직업의식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이처럼 노동소외계층에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함께 일하는 세상>은 ‘일자리 제공형’에 속하는 사회적 기업이라 할 수 있겠네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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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함께일하는 세상 홈페이지 바로가기








돈으로부터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에듀머니>


서대문구에 위치한 <에듀머니>는 ‘건전한 경제 마인드를 형성하도록 교육함으로 상대적 박탈감의 극복을 돕는 기업’이에요. 과도한 부자열풍이나 대박심리를 극복하여 돈으로부터 오는 소외감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그래서 에듀머니의 교육은 항상 ‘건전한 경제마인드의 환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에듀머니에는 우리도 잘 아는 시골의사 ‘박경철’, 우리가정의학과 원장 ‘이행’,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정응휘’ 등이 자문위원으로 있는데요. 기본적인 경제마인드뿐 아니라, 전문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하여 건전한 소비를 이끈다고 해요. 이처럼 취약계층에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머니>는 ‘사회 서비스 제공형’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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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에듀머니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회적 편견을 깨뜨리는 <엔비젼스>


서대문구에 있는 <엔비젼스> 역시 사회적 기업이에요. <엔비젼스>는 네이버가 후원하는 기업이기도 한데요. ‘어둠속의 대화’전이라는 전시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둠속의 대화’전은 1988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 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 150개 도시에서 열려온 전통 깊은 전시회인데요. 이것이 현재 신촌 버티고타워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어둠속의 대화’전은 ‘어둠’에 대한 상상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우리는 너무도 익숙하기 때문에 빛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며, 또한 빛이 없이 사는 이들에 대한 불편함을 이해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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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어둠속의 대화 홈페이지 바로가기



“우리가 살아가는 시각중심적인 삶과는 반대로 빛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물음에서 시작된 ‘어둠속의 대화’전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가슴을 가장 크게 두드리는 것은 바로 ‘다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지요. 한 편의 전시회로 인해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 깨어질 수 있다면, 이를 만들어가는 기업 또한 사회적 기업이라 할 수 있는 거겠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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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의 숫자는 600라고 해요. 무려 600개의 회사가 세상을 좀 따뜻하게 만들고자 애쓰고 있는 거죠. 이제는 기업들이 이윤만 챙기려 든다는 편견을 지워야겠어요.^^b 여러분의 회사는 어떠한가요?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Tong과 함께 사회적 1인 기업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꼭 큰 규모를 이루어야만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내 주변에 소외받은 사람이 없나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거죠. 그럼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겠죠? 여기까지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온정이 넘치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하는 Tong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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