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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카페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샌드위치 유래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21. 7. 23. 09:20

샌드위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샌드위치 유래가 참 재미있는데요. 카드놀이를 유난히 즐겼다는 18세기 영국의 한 백작이 식사 시간에 좋아하는 카드놀이를 못하는 게 안타까워서 빵 두 쪽 사이에 야채나 고기를 넣어 한 손으로 들고 먹으며 다른 한 손으론 카드놀이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이 바로 존 몬테규 샌드위치입니다. 오늘은 카페 부럽지 않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 식빵 2장, 청상추 2장, 햄슬라이스 3장, 모듬채소 1/2줌, 토마토 1개, 삶은 달걀 1개, 버터 1조각, 허니머스터드 1작은술,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1/3작은술, 맛소금 약간, 백후추 약간 등(1인분)

 

청상추가 아삭한 맛이 있어서 사용했는데요. 청상추 대신 로메인이나 양상추도 괜찮아요.

 

로메인은 이탈리아 상추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트에도 많이 팔고 있어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

 

오이를 넣어도 좋고 냉장고를 털어서 만드시면 더 좋겠죠!!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을 곱게 채썰어서 준비했어요. 햄슬라이스, 토마토, 삶은 달걀을 준비해요.

 

버터 1조각과 허니머스터드 1작은술입니다.

 

버터는 우선 전자레인지에서 30초 정도 돌려서 녹여주고 여기에 허니머스터드를 넣어주세요.

 

식빵에 발라줄 건데요. 식빵에 채소의 물기가 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야채에 넣어줄 드레싱은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1/3작은술, 맛소금 약간, 백후추를 잘 섞은 뒤에 모듬 야채를 섞어줍니다.

 

냄비에 계란이 잠길 정도의 찬물을 붓고 소금 1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고 15분간 삶아서 완숙합니다.

 

계란을 슬라이서에 놓고 잘라줍니다.

 

토마토는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슬라이스했어요.

 

버터와 허니머스터드 섞은 것을 식빵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식빵 위에 삶은 계란, 햄슬라이스, 청상추, 모듬 야채 순으로 올려줍니다.

 

순서는 이 순서대로 안 하셔도 되구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올려주세요~

 

토마토를 올리고 다시 버터와 허니 머스터드 바른 식빵을 덮어줍니다.

 

이 상태로 유산지로 싸주면 끝이에요.

 

내용물이 두툼해서 그냥 자르면 속이 다 빠져 나와요.

 

집에서 만든 카페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서, 알록달록 비쥬얼도 너무 예쁘죠?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아삭한 채소의 맛과 달걀의 부드러운 맛, 햄슬라이스의 짭쪼름한 맛이 조화로워요.

 

딸이 좋아해서 만들어주었는데요.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커피랑 궁합이 잘 맞아요. 아이들에게 줄 때는 우유도 좋아요~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카페에서 먹는 샌드위치와 견주워도 손색이 없는 샌드위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