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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웃사촌'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10. 20. 14:50

발달장애인을 옹호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서대문구 시민옹호인

 

삶을 살아가는 데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지요. 그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시민옹호인들이랍니다.


19년도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보육도우미 활동가를 배출하고 있었는데, 보육도우미들을 위해서 함께 도울 수 있는 시민옹호인 1기도 작년부터 활동하고 있어요.


서대문 장애·비장애 주민화합 잔치로 '저와 '이웃사촌' 하실래요' 테마로 19년에 명랑운동회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활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소소하게 시민옹호인들이 비대면 활동을 하고 있지요.


씨앗 모종을 받으러 모인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들에게 여러 가지 씨앗을 나눠주면서 각자 집에서 키워 SNS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매개체를 만들었어요.  나눠주는 씨앗은 콩나물 콩,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허브 종류 루꼴라, 바질, 고수, 세이지였는데, 씨앗을 직접 복지관 가서 받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복지관에서 각자 집으로 배달해 주기도 했지요.

 

콩나물과 버섯 키우기

콩나물 키우기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콩나물


콩을 받은 신성애 시민옹호인은 콩나물 키워서 SNS에 올려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직접 키워 반찬을 해 먹으니 더욱더 맛있다고 해요.


잘 키운 표고버섯


표고버섯 말리는 모습


이영옥 시민옹호인이 잘 키운 노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이 이렇게 자라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면서 모두가 노루궁뎅이버섯에 관심이 많았지요. 직접 키운 버섯으로 다양한 요리도 만들어 선보였어요.


발달장애인이 만든 노루궁뎅이버섯 샐러드 요리


정재순 대표가 끓인 노루궁뎅이버섯라면


시민옹호인 정재순 대표는 "작년 처음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민옹호인 활동하면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비대면과 소규모 모임으로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옹호인이 서대문구가 지향하는 이웃사촌으로서의 발달장애인과 연대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소규모라도 지속해서 만날 예정입니다. 많은 협조 바랍니다."라고 부탁했어요.


송편 재료 받은 시민옹호인과 발달장애인


다음은 지난 추석 때 송편 만들기 재료를 나눠주고,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사진을 SNS에 올려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었어요.


시민옹호인 가족이 함께 송편 만들기


가족과 함께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송편 만들기였어요.


 발달장애인 가족이 함께 만든 송편


솔잎 위에 예쁜 송편


아이들과 만든 맛있는 송편


보육도우미 민수민 대표는 "명절에 직접 만들어보는 송편이 정말 재밌었어요. 또 처음으로 키워보는 버섯에 물도 주고, 정성과 사랑을 주면서 키운 버섯으로 인하여 시민옹호인들과 함께 SNS로 대화를 나누니 더욱 행복해집니다. 저한테 더 많은 친구가 생겨서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옹호인들이 함께 한다면 보육도우미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다짐해 주었어요.


시민옹호인이 키운 허브


날씨가 갑자기 추워 허브가 빨리 자라지 않지만, 그래도 향기로운 허브의 맛을 느낄 수가 있었대요.


시민옹호인이 만든 맛있는 허브 샐러드


쉬운 문서 교육

10월에는 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시민옹호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쉬운 문서 제작' 교육을 하고 있어요.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쉬운 문서 만들기 교육을 받고 있지요.


발달장애인들은 일반적인 정보 내용이나 정책 용어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해요.


'소소한 소통' 주명희 강사 교육 모습


주명희 강사는 "쉬운 문서 목적은 이 책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생활에 있어 일상의 접근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를 위한 정보인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무엇을 알고 싶어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해요. 예를 들면 컬러 그림일 경우 색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상적인 그림이나 기호 사용을 지양합니다. 쉬운 문서 제작과정을 잘 기억하고 만든다면 발달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을 줬어요.


쉬운 정보는 쉬운 글로 이루어진 짧고 명료한 문장이나 그림, 사진을 활용하여 어휘의 난이도, 문장의 길이, 문장의 구조 등을 쉽게 이해시키고, 글자체, 글자 크기, 디자인, 인쇄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쉬운 문서 제작' 교육은 10/13~10/21일까지 하는데, 쉬운 문서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서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책을 만들지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할 것이라고 해요.

고려해야 하는 쉬운 문서


공방 체험

소소한 공방 알림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험활동으로 10/26~11/6일까지 공방 체험을 통해서 작은 공방도 알리고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기회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발달장애인 욕구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쉬운 문서' 제작 과정에 들어간다고 해요.

 

제2기 시민옹호인 양성과정

11월부터는 제2기 시민옹호인 양성과정 교육이 11/2~11/16일 월, 수 저녁 6시 30분~ 8시까지 대면/비대면 교육이 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 추가 교육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민옹호인 양성 교육이라고 하니 시민옹호인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문의 :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02) 314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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