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 요리] 훈제오리 채소볶음 만들기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비타민 A나 비타민 B, 레시틴 성분으로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훈제오리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훈제오리 160g, 빨강 파프리카 1/3개, 노랑 파프리카 1/3개, 양파 1/2개, 당근 채 1/3개, 마늘 3알, 팽이버섯 1/3봉, 깻잎 8장, 볶음용 아보카도 오일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큰술, 청주 1큰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등
먼저 준비한 훈제오리를 0.5cm 두께로 잘라주세요.
통마늘은 편썰어주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가닥가닥 떼어주세요.
다른 채소들은 모두 비슷한 모양으로 채썰주시고 고명용 깻잎은 곱게 채썰어주세요.
양념으로는 양조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큰술, 청주 1큰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등을 준비하는데 참기름과 통깨는 마지막에 따로 넣어주세요.
아보카도 오일을 2큰술 두르고 편썬 마늘을 먼저 볶다가 양파-당근 순으로 넣고 볶아주세요.
아보카도 오일 대신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훈제오리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 양념장을 넣어 볶아주세요.
굴소스가 신의 한수입니다. 굴소스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파프리카와 팽이버섯을 넣고 볶아주고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채소이기에 살짝만 볶아주어도 됩니다.
불을 끄고 굵게 썬 깻잎을 넣고 여열로 익혀주고 참기름 한 큰술과 통깨 한 큰술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깻잎 대신 부추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부추 역시 여열로 익혀주세요.
참기름도 마지막에 불을 끈 상태에서 넣어주어야 참기름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어요.
고명으로 깻잎채를 올려주면 더욱 근사합니다.
훈제오리볶음 완성입니다.
알록달록 파프리카는 보기에도 좋고 영양도 많답니다.
깻잎 향도 좋은데다가 훈제 오리의 훈제 향도 너무 좋아요.
집에서 훈제오리볶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손님 초대요리로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