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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 무파라면 끓이는 방법(레시피)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20. 8. 5. 13:44

만남의 광장 무파라면 끓이는 방법(레시피)


무는 김치 외에도 무생채, 무순, 무국 등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조림이나 기타 요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데요.

무에 들어 있는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효과와 기침과 목이 아플 때 많이 사용한답니다.

 

좋은 무를 고르는 요령은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뿌리쪽이 통통하고 잎쪽은 파란 무가 좋은 무이며 보관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세요.

 

오늘은 만남의 광장 무요리편에 나왔던 무파라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라면 1개, 물 500ml, 무 1/4개, 청양고추 1개, 들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새우젓 1/2큰술 등

 

 

먼저 무는 채썰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채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무채가 너무 얇으면 끓이면서 부러지기 때문입니다.


 

양념으로는 들기름 2큰술, 새우젓 반 큰술, 다진 마늘 2큰술을 준비하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냉장고에 있던 청양고추라서 어슷썰어져 있어요. 송송 써는 게 더 좋아요.

 

 

그리고 라면을 준비합니다.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채썬 무를 넣고 새우젓 반 큰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아서 타기 쉬우므로 너무 센불에 볶지 마세요.

 

무가 숨이 죽으면서 물이 나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볶고 난 후 모습입니다. 무가 아주 투명하게 잘 볶아졌죠.

 

 

끓는 물 500ml에 면과 스프를 넣어주고 볶은 무를 넣어주세요.

 

면이 익을 정도만 끓여주세요.

 

 

만남의 광장, 무파라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편하죠.


 

끓여진 무파라면 위에 청양고추를 올려주세요.

 

청양고추는 생으로도 먹는 것이기에 끓일 필요없고, 국물에 넣어 드시면 여열로도 매운 향이 나서 좋답니다.

 

 

레시피대로 하면 새우젓이 들어가서 좀 짜요. 50ml 정도 물을 약간 추가해서 끓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성 후 국물이 짜면 끓는 물을 약간 추가해도 좋아요.

 

 

볶은 무라 무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면도 꼬들꼬들해서 맛있어요. 


일반 라면이 지겨우셨다면 만남의 광장 무파라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주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