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은? 오기출 작가의『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본문

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은? 오기출 작가의『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4. 17. 10:38

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은? 오기출 작가의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지난 겨울은 겨울답지 않게 따뜻했습니다. 그래서인 올해의 봄꽃들이 유난히 빨리 핀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 많은 현상 중 하나겠지요. 



 오기출 작가의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읽으면서 환경에 대하여 새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기출 작가는 유엔 ‘환경노벨상’ 수상자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미세먼지, 가뭄, 폭염, 식량 폭동과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 난민 등 기후 위기의 현실을 가감 없이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신념을 갖고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지요. 살면서 참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오죽하면 ‘작심삼일’이란 말이 생겼을까요. 거칠고 메마른 땅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으며 세상이 조금씩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멋진 작가 오기출! 작가의 신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빠른 속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몇 년 전부터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가 어떤지가 매일의 관심사가 되어 버린 현실입니다. 어느 날은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따끔거리기도 하고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 한 날들을 보내면서 야금야금 갉아 먹히기 시작하는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상기온(폭염, 폭설 등), 슈퍼태풍, 심각한 식량난, 각처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테러, 환경난민 등은 결국 기후 위기에서 발생하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이론적으로는 알면서도 그에 대한 실천에는 인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가 2000년에 처음 몽골을 찾아갔을 때, 그곳은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땅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막화된 초원에서 마주한 환경의 심각성을 보고 활동가들과 함께 몽골의 주민들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마을공동체가 회복되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읽고 나 자신은 환경을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그릇을 헹군 후에 세제 적게 쓰기, 많지 않은 세탁물은 손빨래 하기(물이 훨씬 절약됩니다), 1회용 물티슈 쓰지 않고 장바구니를 가방에 꼭 넣어 다니기 등이 있네요.



 몽골의 푸른 소원을 다시 살리기 위하여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묵묵히 환경을 살려 나가는 멋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요.


 차분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설득력 있는 글을 읽으며 새삼스럽게 지구환경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일이기에, 그리고 단시간에 해결되는 것은 더욱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먼 미래를 대다보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생활을 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푸른 미래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구환경 오염이 심각한 상태이긴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을 살릴 실천방법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꾸준한 실천이 중요한 것이지요. 땅에 나무를 심는 일이야 말로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 환경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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