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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3. 30. 13:42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서울에 있는 산이라고 하면 대부분 북한산, 도봉산, 인왕산 등 나름 해발고도가 높은 산들을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 등산난이도도 상당합니다. 이와 반대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은 등산난이도도 낮아서 산행하기 편하고, 힐링하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안산 자락길'이 있습니다.


안산 자락길을 통해 산책을 하고자 독립문역으로 갔습니다.




길거리 풍경은 이제 봄내음이 물씬 풍겨나고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피어난 꽃봉우리가 봄을 알리고 있었어요. 사실 이맘때쯤이면 남쪽지방에선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축제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봄꽃 관련 축제는 거의 다 취소되는 상황입니다.





3호선 독립문역으로 나와 독립공원을 지나면 안산자락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독립공원과 그 옆에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안산자락길을 향해 가는 길목에는 이미 개나리가 절반이상 피어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만 바라보다가 화사한 봄꽃을 보니 기분마져 좋아졌습니다.




서대문구 안산자락길도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독립문 일대가 미니어처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의 특징은 이처럼 평평한 목재로 된 데크길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등산지팡이도 필요 없고,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냥 편하게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운동화를 신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는게 안산자락길의 특징입니다. 



전형적인 서울의 모습이죠.

내가 살고 있는 집, 혹은 내가 다니고 잇는 학교나 직장 건물을 매일 위로만 바라보다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낮은 등산난이도로 서울 서대문구와 중구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서대문 안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도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안산자락길 트래킹 시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등산지팡이 사용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하다보니 자칫 등산지팡이가 뒤따라오는 사람한테는 흉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산 봉수대 정상이 코앞인 모습니다.

어쩌다보니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가게 되었고 보시다시피 이전에 봐왔던 산책로보다는 산세가 다소 험한 모습입니다.






안산 정상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바닥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물 한잔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만씩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렸듯이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은 3호선 독립문역 부근 독립공원 일대에서 출발해 약 30~40분 가량 등산하면 정상 부근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등산 난이도가 서울의 다른 산보다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에서 몇 안되는 '등산코스'입니다.


지역에서만 많이 알려진 산책코스라 다른 산책길에 비해서 인지도가 다소 낮은편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사람들로 인해 붐비지 않아서 힐링하기에 더욱 좋은 장점이 됩니다.



정상에서 힐링을 마친 후 내려가는 길.

한결 가벼운 발걸음이었는데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안산자락길입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가벼운 산책을 하시더라도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 음식물 취식은 집에서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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