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만 가면 배울 수 있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 '서대문구 동네배움터'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을 동네에서 함께 만나고, 배우고, 나누는 시민들이 있어요.
바로 가까운 동네 배움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동네 배움터> 사람들입니다.
동네 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에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 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촘촘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서울형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운영 사업이에요.
▲ 방과 후 동네 배움터에서 즐겨요!
우리 동네에서 한 걸음만 찾아가면 다양한 배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2019년 서울시 15개 자치구, 53개 동네 배움터에서 총 183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에 동네 배움터는 천연옹달샘, 천연동 지식학교, 북가좌 나비울, 연희동, 남가좌 1동, 북가좌 2동, 북아현동, 홍은 1동, 홍제 1동 총 9곳입니다.
▲ 천연옹달샘 동네배움터
그럼, Tong 지기와 동네 배움터로 떠나 볼까요?
25일 북가좌 1동 주민센터 4층에서 창의로 여는 세상 '신나는 보드게임'을 진행하는 동네 배움터를 찾아갔어요.
보드게임이다 보니 학생들의 인기가 많았는데요.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이 모였지요.
▲ 창의로 세상을 여는 보드 게임 친구들
이날 수업에 이정하 선생이 강의를 하고, 진선주, 오정환 선생이 함께 했는데요.
진선주 선생은 "아이들에게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으로 상호 배려와 협동심을 알게 해 주고 싶었어요. 보드게임을 통해 타인과의 교류 및 커뮤니케이션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요. 함께 어울려 즐거운 또래 문화를 만들갔으면 좋겠어요."라며 당부를 했어요. 보드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서로 양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지요.
▲ 게임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게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북가좌 초등 3학년 송정우, 남궁경, 장동우)
3학년 송정우 학생은 "친구랑 하는 게임이 정말 재밌어요. 게임 도구 색깔들이 예쁜데, 게임을 이기려면 생각도 잘 해야하고, 쌓을 때 무너지지 않게 제대로 잘 쌓아야 하거든요."라며 좋아했어요.
▲ 게임이 재밌어요!
북가좌 초등 1학년 학생 김준성, 권연준, 박성배 학생은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더욱 더 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지난 27일 천연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엄마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설계한 엄마 맞춤 운동 '맘스핏'을 하고 있었어요.
▲ 맘스핏 운동을 하는 모습
천연동 주민자치 회관 2층에서 소도구를 이용해 복직극, 골반저근, 코어 활성화로 체형교정, 통증관리, 근력 강화 등을 함으로써 건강 관리와 직장, 육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운동하며 해소하고 있지요. 6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총 12회 한다고 해요.
▲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 서울형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동네배움터는 시민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 조성으로 비전을 세우고, 지속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또, 주민 학습과 교류의 거점공간 · 발굴 운영하는 공간, 시민의 주체성과 실천(활동)의 역량 강화 학습, 역량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연계로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요.
▲ 동네배움터, 서울은 학교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이야말로 마음을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해요. 방과 후 학생들이 지역에 함께 살고 있으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생활할 때도 있지만, 이곳에 와서 형, 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놀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지낼 수 있겠지요.
서대문구 동네 배움터에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7월에 오픈하는 곳도 많이 있으니 지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홈페이지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http://smile.seoul.kr
● 문의 : 서대문구 교육지원과 330-8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