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거리축제, IF2018!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신촌 연세로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거리축제 'IF(Imagine Future) 2018'을 개최했습니다. 그 열정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IF2018! 투자자를 위한 딱딱하고 무거운 비즈니스 현장이 아닌 누구나 스타트업 사업 아이템을 듣고,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그 자체였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IF2018, 입소문에 입구부터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스타트업의 반짝이는 사업 아이템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빨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IF2018에는 9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무려 3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하시겠죠? 미국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핀란드의 슬러시(Slush)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스타트업 축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규모만큼이나 다채로운 부스와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사업 아이템 체험, 이벤트, 강연, 공연, 전시 파티까지 즐기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블록처럼 쌓아 여러 종류의 음료를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는 '스텍업 블록보틀', 싹 접어 토트백처러 들고 다니다 펼치면 의자가 되는 'PAPER POP'의 종이 의자, 창작자가 콘텐츠를 올리면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공유 플랫폼 라인업, 무엇이든 입에 넣는 아이들을 위해 우유로 만든 클레이 밀크토이 등 흥미로운 사업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설명 듣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상을 만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아이템을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 스타트업 창업가분들로 현장은 뜨거웠습니다.
반려동물을 펫시터의 집이나 고객의 집에서 케어해주는 도그메이트 사업 부스를 운영하고 계신 청년 창업가분은 "스타트업은 홍보 채널이 정말 중요해요!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데 IF2018이라는 플랫폼은 너무 훌륭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스타트업과 대중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과 기업가들의 눈과 귀가 모인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행사장 가운데에 설치된 'IF 스테이지'입니다. 「창업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와그트래블 선우윤 대표, 콘텐츠 기획자 김리뷰 등의 알찬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가 팍팍 전수됐겠죠?
IF2018을 즐기는 꿀팁! 누구나 IF2018 공식앱과 각 스타트업 브랜드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넓은 행사장에서 잠시 쉬어갈 공간도 넉넉했답니다. 남녀노소 인기만점인 딱지치기 판도 벌어졌어요. 외국인 관람객들도 그 매력에 푹 빠진 듯했습니다.
스타트업 축제의 순기능이 또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투자와 서비스 판매, 채용까지 원스탑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 관심있는 분들은 마음껏 상담받고 스타트업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까지 열려 있었답니다.
이번 IF2018을 놓쳐 아쉬우시다고요? 내년 가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서 다시 돌아올게요.
내년에도 신촌 연세로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