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대문구 천연동·충현동 일대 선정!
서대문구 천연동·충현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250억원의 예산이 4년간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정비사업 위주의 7곳이 선정되었습니다. (※ 선정지역 : 서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은평구, 관락구, 동대문구, 금천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의 중심 기능을 되살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등의 대규모 정비사업과는 달리 마을의 자원을 보존하면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서대문구 천연동·충현동 일대는 '일반근린형'에 해당하는 준주거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또한 대상지 인근의 역사 문화자원과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의 운영으로 정부 정책기조에 맞추어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게 됩니다.
서대문구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계획수립 당시 주민 대상으로 운영된 설명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 의견을 공모계획에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대상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요사업
- 공공지원형 소규모 정비사업
-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조성상업
- 골목상권 환경 개선사업
- 경기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 문의 : 서대문구 도시재생과 충현·북아현도시재생팀 ☎ 02-330-4398
공공지원형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단독 필지 단위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과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결합하여 지역 내 좋은 정비사례를 확보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인근 대학과 연계한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널고, 굴곡지고 좁은 보행로의 위험요소를 개선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밖에 주민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도시재생행사를 추진하여 주민이 마을 안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거리를 풍부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대문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무리단계에서 도시재생회사(CRC) 형태의 '마을관리소'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마을관리소'의 주요 기능은 뉴딜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블록단위의 쓰레기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집수리 공구대여와 태양광 설치 등 주택관리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신청 절차를 지원하는 등 마을건축 상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을관리소'의 운영을 통해 뉴딜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마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큰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