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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맥주축제 후기]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한 자리에~

서대문TONG 2018. 9. 11. 13:32

[신촌 맥주축제 후기]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한 자리에~

 

 

 

 

 

신촌 연세로는 매년 독특한 컨셉의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물총축제와 맥주축제가 대표젓인 예인데요. 지난 여름에는 물총축제가 열렸다면,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맥주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름 그대로 맥주를 즐기는 축제입니다.

 

 

 

 

 

축제에 앞서 축제장 한 쪽에서는 독특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그저 빈 통에 불과한 제품들을 가져와 음악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음악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맥주축제이다보니 길거리 곳곳에서 맥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맥주 축제인데 주인공인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맥주축제에서 맥주를 구매할 경우 오로지 카드만 가능했습니다.

현금거래의 경우, 사람이 많은 축제장이다보니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카드만 취급한다는 점도 이색적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일일이 지갑에서 현금을 꺼낼 필요 없이 휴대폰 케이스 속에 카드만 한 장 넣고 다니면서 맥주와 안주값을 결재할 수 있었기 때문에 ONLY CARD라는 문구는 방문객들에게 매우 환영받았습니다.

 

맥주는 한 잔에 5천원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본이 5천원 정도였고 비싼 것은 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었어요. 가격대가 얼마던간에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한 번에 제공되는 맥주의 양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상대적으로 작은 컵은 업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것이고, 5천원짜리 맥주는 왼쪽 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3모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 편의점 맥주보다는 도수가 좀 쎈 편이었습니다.

 

 

 

 

방송사인지 어느 매체에서 인터뷰를 왔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언론사, 신문사 등 많은 곳에서 취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맥주를 내립니다. 주문들어온 맥주를 한 잔 한 잔 정성스럽게 내리고 있었어요. 더군다나 수제맥주여서 그 맛이 더욱 좋았답니다.

 

 

 

 

맥주엔 안주가 빠질 수 없겠죠! 맥주 외에도 나쵸, 소시지 같은 안주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안주는 바로 소시지!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편했고, 소지지를 한 입 베어물 때 나오는 기름기가 맥주와 만나면 맛이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신촌 맥주축제를 찾아주시고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유플렉스 인근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밴드들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스탠드바 형식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맥주를 마시면서 음악에 몸을 맡겨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푸는 자리였습니다.

 

단순히 축제를 즐겨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무대였으나, 막상 즐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몸을 흔들게 되고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너도나도 열심히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다보면 '이 맛에 맥주축제에 오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맥주는 전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지역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를 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료임에는 틀립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맥주축제에서는 다양한 외국인들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외국인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가 있었습니다. 신촌 맥주축제는 모두를 위한 축제니까요!

 

 

 

 

 

지난 주말, 신촌 일대를 불태운 맥주축제!

 

 

 

 

맥주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분들고 맥주 축제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이셨습니다. 카메라를 볼 때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실 정도였으니까요.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이 된 신촌 연세로!

다가오는 주말, 가을에는 또 어떤 축제가 우리를 맞이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