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마을활력소! 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을카페 "나비울카페"
바쁜 일상 속에서 소통을 이어가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북가좌 1동 마을계획단은 주민센터 1층 마을 사랑방 공간을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을 마을활력소로 새롭게 단장했어요. 그동안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제대로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는 마을활력소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지요. 마을활력소인 나비울카페는 무더위에 시원한 휴식 공간이기도 하지만 배움의 공간이자 나눔의 공간이기도 해요.
▲ 밖에서 본 마을활력소 나비울카페 모습
▲ 개소식 전 마을활력소 나비울카페 모습
Tong 지기도 함께 '나비울카페'를 찾아가 볼까요?
지난 6월 30일 꿈이 일상이 되는 마을, 북가좌 1동 마을활력소 개소식과 함께 마을총회를 했는데요.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이라 지역 주민들이 정말 행복하다고 해요.
▲ 6월 30일 개소식 현장
▲ 6월 30일 개소식 축하 공연
▲ 마을활력소 운영단의 다짐 모습
마을활력소 자율운영단은 개소식 때 다함께 다짐을 하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자 '나비울 화이팅!'을 외쳤지요.
비움! 이기심은 버리고
울림! 행복한 울림이 있는 마을, 활력이 넘치는 자율 운영공간, 역시 나비울이 최고야!
본격적으로 나비울카페가 운영이 된 것은 7월 16일입니다. 14명의 봉사자들과 11명의 운영위원들이 마을활력소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하네요.
▲ 손님 맞이하는 모습
▲ 나비울카페 봉사를 하고 있는 (좌)이경숙 매니저, 서복남, 이미정 운영단
많은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특히 이곳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며 행복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지요."라며 다짐을 했어요.
▲ 나비울카페를 찾은 웃음교실 동아리 회원
옥승의 어르신은 "친구들과 만나서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정말 좋아요. 커피값도 싸고 서비스도 좋고, 주민들이 봉사를 하고 계신다니 더욱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라며 활짝 웃으셨지요.
▲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마을활력소운영단 대표 박순우(좌)
그런데 카페이다 보니 자원봉사자 필수 지참은 보건소에 보건증을 받아 오시면됩니다. 또 마을활력소에서 서울시 도시농촌상생교류 사업으로 완주에 있는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하고 함께 하게 되었어요. 바른 먹거리로 주민과 함께 나눠먹으며,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해요. 누구나와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마을활력소 공간이 되었으면 하지요."라며 공간들을 소개해 주었어요.
▲ 1층 마을활력소 나비울 카페 모습
▲ 1층 카페와 연결된 쉼터
▲ 4층 마을활력소 비움 공간
비움 공간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이 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지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여기 와서 쉴 수 있어요.
▲ 4층 마을활력소 나눔 공간
나눔 공간은 싱크대와 냉장고를 비치하여 마을 밥상이나 운영단 회의 등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네요.
▲ 4층 마을활력소 울림 공간
기존의 다목적 대강당을 새롭게 단장하여 울림 공간 안에서 밖으로 문을 활짝 열면 4층 복도 비움 공간과 이어져 큰 행사를 할 때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해요.
▲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는 울림 수납 공간
▲ 나눔 공간에서 본 나비울공원
나비울 공원의 아름다움과 마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으네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1~3시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있는 날이에요.
▲ 7월 14일 우쿨렐레 버스킹 공연을 하는 '50+하모니'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날 우쿨렐레 '50+하모니' 팀이 와서 첫 공연을 해 주었어요.
35도 이상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악기 연주와 노래로 웃음을 주며 즐겁게 해 주었어요. 6월부터 11월까지 행사가 쭉 이어져 있다고 하는데 버스킹 공연은 상시 접수를 한다고 해요.
▲ 카페 옆 재활용 나눔 장터
이날 밖에서는 재활용 나눔 장터가 있었고요.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도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어요. 또 8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비빔밥을 나눠 먹기도 했어요. 그동안 옥상에서 도시텃밭 농사를 지은 상추, 고추, 깻잎 등으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 비빔밥 먹으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
▲ 노트북 사용 가능한 나비울카페
▲ 나비울 마을활력소 다함께 차차차!
▲ 꿈이 일상이 되는 마을 북가좌1동
좋은 일은 함께 나누며 행복한 울림을 만드는 마을활력소가 앞으로 꿈이 일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봉사 문의
- 북가좌1동 마을팀 ☎ 02)330-8560
- 마을카페 이경숙 매니저 : 010-5430-1014
- 플리마켓+버스킹 공연 문의 : 이정하 마을활력소 부대표 010-8282-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