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슈퍼문'이 뜬다! 보름달 뜨는 시간은?
1년 만에 돌아온 '슈퍼문', 12월 4일 만나세요!
12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어요!!! 서울을 기준으로 3일 오후 5시 14분에 뜨는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1년여 만에 뜹니다.
※ 슈퍼문이 생기는 이유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울 경우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이는 것이다.
12월 4일은 보름달이 뜨는 망(달-지구-태양 일직선)이면서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는 날이기 때문에 '슈퍼문'을 볼 수 있는 것이에요!
'슈퍼문' 몇시에 볼 수 있을까?
슈퍼문은 12월 3일 오후 5시 14분(서울 기준)에 떠올라 4일 자정을 넘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옵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시간은 4일 0시 47분쯤입니다. 지는 시각은 4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이날은 가장 작았던 보름달보다 14%가량 더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슈퍼문'이 보이는 시기가 매번 다른 이유?
달이 지구주변을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접월'은 27.56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 주기는 29.5일이다. 이 때문에 보름달이면서 근지점에 도달해 슈퍼문이 되는 경우는 매번 달리는 것입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의하면 3일 오후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네요..ㅜㅜ
날씨가 맑아서 '슈퍼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자료 출처 : 국립과천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