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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뜻하게' - 강연이 있는 10월, 인권이야기 강의를 듣고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7. 10. 25. 13:04

'세상을 따뜻하게' - 강연이 있는 10월, 인권이야기 강의를 듣고

 



서대문구청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 27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강연이 있는 10월의 저녁, '세상을 따뜻하게' 인권이야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어요.


 

○ 기 간 : 2017. 10. 13. ~ 10. 27. <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총 3회> 

 대 상 : 관심있는 우리 주민 누구나 

○ 장 소 :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 

○ 접 수 : 정책기획담당관 인권팀 ☎ 02-330-1158, 이메일(201506060@sdm.go.kr) 

             / 선착순 접수(무료) 

 

※ 3회 강연에 모두 참여하시면 신청 시 수료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동과 강연 참여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준비해드리니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TONG이 10월 20일(금) 오후 7시에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두 번째 강연, 이명숙 변호사의 인권이야기 강의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이명숙 변호사는 여성신문사에서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사랑과 전쟁' 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에 관한 상담을 통하여 약자의 편에 힘을 실어주고 계십니다. 



이날의 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론'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 였지요.

 

이명숙 변호사님은 생덱쥐베리의 동화인 '어린왕자' 로 첫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동화속에 등장하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를 예로 들면서 호소력 있는 음성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수화를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인상깊었어요. 



날이 갈수록 인생을 살아가면서 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며 찾아오신다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과 가족에 대하여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론' 강의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계란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지요. 인생은 연습도 없이 던져지는 것이며 예측도 없이 기습하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이기에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이 바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나'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세요. 우리는 순간마다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그 생각속에서 순간순간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큰 흐름'을 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교육할 때 정서학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 내에서의 언어폭력은 가장 대표적인 정서학대입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하게 되면 마음의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력범죄자들의 가정사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가정사는 불행 그 자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의 외도와 가정폭력으로 소중한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가 늘어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행복한 삶이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박노해의 걷는 독서' 중의 한 구절을 소개해 봅니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도 길은 찾아진 것이다" 


바쁜 일상이지만 우리에겐 쉬어가는(휴식) 지혜가 필요합니다. 일단정지! 하고 가까운 곳보다 멀먼 곳을 바라보며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강약과 속도 조절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잘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떨쳐내기 바랍니다. 조금 늦게 가도 좋고 둘러 가도 좋다는 여유를 가져 보세요. 그런 가운데 베풀고 함께 하는 삶의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다 함께 손 잡고 같이 가자는 넉넉한 마음으로 잔 가지를 쳐 내고 큰 가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는 생각으로 살면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가끔씩 찬란히 빛나는 태양을 보세요. 그리고 반짝이는 나뭇잎들도 보고, 별과 달도 한 번씩 보다보면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면서 살게 됩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고 행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지요. 한 번씩 천천히 생각해보고 들여다 보면 강연 내용을 행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삶이 행복해질지 느껴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론'이라는 강의 내용처럼, 더 나은 삶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다음 강의이자, 인권 이야기의 마지막 강의는 이번 주 금요일 10월 27일, 공지영 소설가의 "공감,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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