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비켜! 천연감기약 '대파뿌리탕'으로 건강하게 보내세요~
대파뿌리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폴리페놀이 잎이나 줄기 보다 두 배로 많답니다. 한의학에서는 파뿌리를 '총백(葱白}'이라고 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고열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지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서 일교차가 큰데요. 이럴 때 감기에 걸리기 쉽죠!
대파뿌리를 이용하여 천연감기약을 만들어 보세요. 이 레시피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따라한 레시피입니다.
천연감기약 재료
재료 대파뿌리 3-4대, 생강1쪽, 대추6개, 물1과1/2컵 등
재료도 간단해요.
양이 적은 편인데, 양을 늘리려면 같은 비율로 늘리면 됩니다!!
먼저 대파뿌리를 베이킹소다에 3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베이킹소다는 1큰술을 사용했어요!
생강은 껍질을 병뚜껑(박카스 병뚜껑 같이 쇠로 된 것)으로 벗겨도 잘 벗겨집니다.
우러나기 편하게 2등분 했구요. 너무 얇게 썰면 뭉그러져서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대추도 주름 사이에 먼지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냅니다.
약성을 잘 우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쇠냄비보다는 유리냄비, 도자기 냄비가 좋아요.
모든 재료를 넣고 물 1과1/2컵을 넣고 끓입니다.
시간은 15분정도면 충분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처음에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끓으면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약성이 푹 우러나는 듯한 느낌이 좋아요.
15분 정도 끓이셨다면 건더기들은 건져주세요.
대파뿌리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꿀이나 과일청을 넣어 함께 마셔도 좋아요!
TONG지기는 꿀을 넣어주었는데요.
아무것도 안 넣고 마셔보면 대파뿌리와 생강의 알싸한 맛이 있는데, 아주 맵지는 않아서 그냥 먹을 만도 합니다. 대추의 단맛도 있으니까요.
꿀을 넣어주면 좀 더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천연감기약으로 대파뿌리탕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한모금 마실 때마다 감기가 뚝 떨어질 것 같이 온몸이 따끈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하네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