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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안산자락길 휠체어 나들이 행사! 나눔 두 배 기쁨 두 배!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7.09.27 17:15

서대문 안산자락길 휠체어 나들이 행사! 나눔 두 배, 기쁨 두 배!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서대문구에 몸이 아파서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9월 22일 북가좌 1동에서 열린 '나눔 이웃'과 함께하는 저소득 어르신 휠체어 안산 자락길 나들이 행사입니다.

 

90세이신 함완숙 어른신과 봉사자

 

 

'나눔 이웃' 행사는 헬스리더 봉사자들과 직원이 함께 어르신을 모시고 다녀왔어요.

Tong 지기와 함께 서대문 안산 현장으로 가볼까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휠체어를 빌려 2인 1조로 도와드리면서 푸른 안산 숲 속을 걸었어요.맑은 가을 하늘과 솔솔 부는 바람을 마시며, 그동안 가보지 못했다는 안산 자락길 걷기가 행복해 보이셨어요.

 

 

 장재순 어르신과 한상진 주민자치위원장, 봉사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휠체어 보관소에서 휠체어를 대여하여 산행을 했는데요. 휠체어를 밀어주며, 담소를 나누었지요.

 

자락길이 생긴지도 몰랐다는 어르신은 너무나 고맙다고 하시네요.

 

 

▲ 자락길 휠체어, 유모차 대여 안내 포스팅<위 사진 클릭>

 

 

김송자 어르신과 허금숙 헬스리더 봉사자

 

 

김송자 어르신은 "다리를 수술하기 전에는 안산 걷기를 많이 했지만 수술 후에는 산에 오를 수가 없어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었어요. 입구로 올라 오는 길만 편하게 잘 되어 있으면 버스에 내려서 올라올 수가 있는데... 늙은이들은 저처럼 대부분 관절 수술한 사람들이 많은데 입구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면 자주 오고 싶어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라도 도움을 받고 산에 오니 정말 기분이 좋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라며 기뻐하셨어요.

 

봉사자들이 손잡고 함께 걷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안산 자락길 걷기

 

 

 "아이고, 정말 좋지. 누가 이렇게 다리 아픈 늙은이들을 데리고 오겠어요. 봉사자들이 아니면 여기 올 수가 없지. 난 산을 정말 좋아해요. 산에 오르면 시원하고 운동도 되고 얼마나 좋아." 하며 장재순 어르신도 좋아하셨지요.

 

 

김명옥 봉사자는 "평소에도 어르신들에게 한 달에 2번 정도 찾아뵙고 있지만 그럴 때마다 밖에 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하셔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차량을 대여해서 올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기회도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봉사자들 마음도 좋고요. "라며 기뻐하셨어요.  

 

 

다함께 행복한 미소 파이팅!

 

 

소나무 숲을 지나 쭉쭉 뻗어 있는 메타쉐과이어 숲 속 쉼터에서 잠시 쉬었는데요. 나눔 이웃 위원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과도 나누었지요. 멋지게 사진도 찍어보고요.

 

 

메타쉐쿼이아 숲 길

 

이름을 불러 주세요! 떡갈나무

 

 

안산에는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복숭아나무, 산사나무, 떡갈나무, 벚나무, 능수벚나무, 밤나무, 족제비싸리나무, 단풍나무, 아카시아나무, 소나무, 조팝나무, 산수유, 잣나무, 팥배나무, 산뽕나무, 쥐똥나무, 개옻나무, 국수나무, 무궁화 등 많은 나무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등골나물

 

 

또 나팔꽃, 메꽃, 개망초, 씀바귀, 유홍초, 닭의장풀, 고들빼기, 칸나, 가막사리, 별꽃아재비, 질갱이, 애기똥풀, 코스모스, 달맞이꽃, 산딸기 등 많은 풀과 꽃들이 피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러 종류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요즘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오고 있다네요. 

 

 

활짝 핀 꽃무릇 

 

 

꽃말이 참사랑인 꽃무릇은 꽃과 잎이 만나질 못한다고 해요.

 

 

맛있는 삽겹살 파티

 

 

안산 산행을 마치고 점심 식사는 나눔 가게 음식점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던 삽겹살 파티로 훈훈한 시간을 보내면서 한상진 주민자치 위원장이 준비한 작은 선물도 전달했어요.

 

 

백순자 어르신과 봉사자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어요.

 

북가좌 1동 송용섭 동장은 이번 나들이가 진정한 어르신을 위한 복지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을 했는데, 이를 계기로 내년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서대문구 안산 둘레길

 

 

요즘 많은 분들이 바쁘게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이제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이웃이나 부모님 손잡고 가까운 곳이라도 걸으면서 담소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죠^^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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